무슨 물건이던지 판매에는 여러 사슬이 얽히게 됩니다.
님께서 어던 물건을 사셔서 그런지 위의 글로써 대충은 알수 있겠습니다만, 사례를 통한 몇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단 제논에서 지금 말하고 있는 물건들은 아마도 제논에서 현재 수입하기 시작한 물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즉 제논에서 수입한 물건에 대해선 책임을 진다는 말이겠죠? 같은 연식을 다른 경로(?)로 구매한 소비자는 역시 A/S혜택을 못 받을 걸로 생각됩니다.

그리고 완성차에 딸린 부품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다른 것이 한가지 있는 줄 압니다.
언젠가 왈바의 모님께서 스페셜라이즈드 완성차를 국내에서 구입하셨습니다. 당시 달고 있던 샥은 마니또 였는데... 이건 첼로에서 수입하고 있는 물건이죠. 하지만 샥에 문제가생겼을 땐 완성차 수입사에서 책임을 진다는 군요. 물론 수입상들끼리의 뭔가가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책임지고 고쳐주더군요.

A/S라는 개념은 팔고난 물건에 대해 책임을 진다는 의미입니다.
수입물건이 비싼건 세금이 많이 계산되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공식딜러라면 그만한 A/S를 감당하기 위해서 물건값이 오를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냥 고쳐주고 돈받으면 되지...저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참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할 때 분명 옳은 일입니다. 

물건을 사실 때 몇가지 염두해 두었으면 하는 점 말씀드리겠습니다.
1. 물건이 정식 루트를 통해 들어온 것인가?
  물론 저렴할 수도 있겠지만 샵에서 완전히 해결을 못해 준다면 나중에 낭패볼 수도 있습니다. 영수증 꼴 챙기시구요
2. 중간 딜러도 한번 여쭈어 보세요.
  같은 물건이라도 공식 딜러가 없다면 여기저기서 들여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나중에 해결해주는 속도가 좀 차이 나더군요,
  물론 이건 샢 주인과도 관계가 깊더군요.
3.혹 외국에서 오더해서 들여 오실 경우... 영어만 좀 가능하다면 직접 제조회사랑 이메일로써 접속이 가능하고 해결도 볼수 있습니다. 번거롭고 시간이 걸리지만 불가능한 것이 아니니 잘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제논과 무관한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