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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이렇게 하십시오.

........2002.05.20 10:47조회 수 26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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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아나와님이 프레임을 자강쪽으로 넘겼다는 증거가 있어야 합니
다.  그리고, 언제까지 프레임을 고쳐서 돌려준다는 내용도 있어야 합니
다.  서면으로 준비할 수 있는 것들은 모두 서면으로 준비하시고, 서면
의 형태로 준비가 안되는 것들은 샾 사장님 등 증인을 확보하시기 바
랍니다.

  두가지로 진행을 해야 합니다.  일단 약속한 기일이 한참 지났다는 것
을 증명할 수 있다면, 사기 또는 절도죄로 고소하여 형사적 책임을 물어
야 합니다.  둘째, 님의 프레임을 잃어버린 것과 같으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여 민사적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여기에는 그동안 님이 AS를
받기 위하여 들인 노력-전화비,교통비,시간-에 대한 비용은 물론, 정신
적 피해 보상까지 포함되어야 합니다. 

  사장이란 자의 그동안의 태도를 미루어 보건대, 상식적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인 것 같습니다.  이런 사람한테는 아무리 말로 해 보았자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없습니다.  말하는 사람만 점점 더 지칠 뿐입
니다.  이런류의 사람들은 고소로 인한 소환장이 나오고, 재판기일 소
환장이 도착해야 대부분 정신을 차립니다.    고소에는 돈 하나도 안들
고 고소장만 제출하면 되며,  손해배상-민사 소송제기하는 데에도 그리
큰 돈 들지 않습니다.  단, 소송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적어서 증빙자
료와 함께 제출해야 나중에 모두 배상받을 수 있습니다.  비록 귀찮고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지만, 님이 직접 그 사장이란 자를 대하여 문제해
결 하는 것 보다는 훨씬 빠를 것 같습니다.

  힘 내십시오.  이런 막되먹은 자들은 시장에서 퇴출되어야 할 것입니
다.  그리고, 프레임 제조사측에도 항의 메일을 보내고, 즉각적 교환이
나 환불을 요구하시기 바랍니다.  만일, 응답이 없거나 무성의 하다면,
한국 소비자가 얼마나 무서운가를 보여주는 수 밖엔 없습니다.  각 샾
들에 협조를 요청하여 그 회사의 물건들 모조리 반품할 것을 요구하고,
각 동호인들에게 절대로 그 회사 제품을 사지 않도록 무제한적 캠페인
을 벌여야죠.  그리고, 전세계의 관련 사이트에 이 사실을 알려 , 시장에
서 완전히 퇴출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만일 님이 그냥 개인적으로 간단히 일
을 해결하고자 한다면, 추천하고 싶지 않은 방법이지만, 구입한 샾측에
환불을 요구해도 됩니다.  어차리 프레임은 님의 손을 떠난 상태이므로
샾측에서 딜러와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anawa님께서 남기신 글입니다.
: 여러분들께 자강과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자강은 풀 다이나믹과 인텐스를 수입하는 곳입니다.
:
:
: 작년 6월에 풀 다이나믹을 조립하였습니다.
: 도로를 두 번 주행했는데 자전거에서 툭! 툭! 소리와 핸들이 뻑뻑해지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 몇 일지나 샾에 가져갔는데 사장님은 없고 마침 자강사장님이 들어오시더군요.
: 위 현상을 얘기했더니, 자강사장이 직접 헤드셋을 열고 구리스 바르고 이리저리 만져보더니 잘 모르는 눈치로 사장님 오시면 봐 달라고 하라고 하더군요.
: 일단 구리스를 바르니 괜찮아 진 것 같아 그냥 돌아왔습니다.
: 하지만 또 몇 번 타다보니 같은 현상이 생겨 다시 샾에 갔습니다..
: 한솔 사장님이 보시고는 헤드셋을 바꿔 끼워줬지요. 또 한동안 괜찮았지만 역시 또 이상한 소리와 뻑뻑해지는 현상이 생겼습니다.
: 이런식으로 헤드셋을 4번 교환했습니다. 나중엔 헤드셋을 킹으로 바꿨지만 역시 마찬 가지더군요.
: 어느날 샾에서 자강 사장을 우연히 만났는데 지금까지 헤드셋을 여러번 교환해도 프렘이 이상하다는 말을 했더니 자강사장이 이런 말을 하더군요..
: "알류미늄 캔을 사용하면 될 것 같다고"
: 속으로 기분이 무척 나봤지만 그냥 아무말 없이 넘어갔습니다.
: 나중에 자세히 헤드튜브 쪽을 봤는데. 튜브 밑부분 샥과 만나는 부분을 보니 샥 앞과 뒷부분이 높이가 틀렸습니다. 그리고 헤드튜브 밑에 끼는 헤드셋이 그냥 빠졌습니다..(헤드셋 하나하나 이름을 몰라서 설명이 부족합니다)
: 샾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직접 보시고 자강사장한테 바꿔 달라고 얘기한다고 하시더군요..
: 나중엔 바꿔 준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 이런 과정이 12월까지 일입니다.
:
: 한해가 지나 1월이 되어 바꿔준다고 했던 자강 사장이 하는말 이태리에 보낸다고 하더군요.
: 풀 다이나믹 회사에 연락을 했더니 우리 제품은 그런 일이 없다는식으로 말하고 일단 프렘임을 보내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 또 기다렸습니다. 2월이 지나고 3월.....4월.....5월... 지금까지..
: 기다리는 과정에서
: 제가 전화로 언제쯤 도착하냐고 6번 정도 전화를 했습니다..
: 너무 답답하고 온다고 한 프렘이 안오니까 전화를 제가 직접하게 됐습니다
: 나중엔 샾사장님두 미안한지 샾에 있는 프레임가져가 조립하라고 하시던군요..
: 괜찮다고 했습니다..
:
: 자강 사장이 다음주에 온다고 이 소릴 지금 까지 4번은 넘게 들었습니다..
: 이태리에서 화요일남 보내준다는 말도 2번은 넘께 들었지요..
: 이렇게 온다고 했던 자강사장이 4월에 했던 말은 이번에 대만쇼에서 폴 다이나믹 사장을 만났는데..
: 이 프레임은 바꿔 줄수 없고 고쳐서 보내준다는 말을 했답니다..
: 좀 황당했죠..
: 보냈다 온다 했던 자강사장 말은 뭐였던 말인가요..
: 이때 까지만 해도 전 자강사장한데 싫은 말은 안했습니다..
: 제 성격이 남에게 싫은 말을 못하는 성격이구여..
: 또 이태리에서 다음주에 물건 들어온다고 하더군요..
: 이때  제 프레임도 들어온다고
:
: 근데 나중에 보니 다른 샾에는 프레임이 들어와 있더군요..
: 좀 화가 나더군요..
: 그래서 제가 5월 초에 전화를 했습니다...
:
: 아저씨 도대체 언제쯤 오냐구 했더니..
: 뭐 이태리에서 무슨 색으로 도색 할까요 연락이 왔다고 합니다..
: 그럼 프레임이 고쳐서 오냐고 물었더니..
: 확실하게 답을 못하는겁니다..
: 새프렘임이 오는지 아님 고쳐서 오는지 자강사장도 모르더군요..
: 그럼 무슨 색깔로 오냐구 물었습니다..
: 빨간색으로 온다고 하더군요..
: 자강사장이 프레임 주인은 난데 색깔도 사장맘으로 빨간색으로 해달라고 했답니다..
: 그래서 새 프렘이 오면 검정색으로 달라고 했더니..
: 검정색은 "L" 사이즈 밖에 없다고 했습니다..
: 근데 나중에 제가 아는분이 검정색 "M" 을 꾸미셨더군요..
:
: 제가 자강 사장에게
: 왜 자꾸 거짓말만 하세요..아저씨 평판도 안좋던데...
: 했더니..
: 누구냐구 누가 그러냐구.. 말 하라고..
: 내 앞에 데리고 오라구 막 화을 내더군요..
: 그래서 제가 내가 왜 그 사람이 누군지 말을 하냐고 했더니..
: 말 안하면 안데리고 오면 프레임 안준다고 하더군요..
: 제가 기가 막혀서
: 네? 뭐라구여?
: 물었습니다..
: 그랬더니 당신 지금 어디냐구 묻더군요..
: 집이라고 했더니
: 그러면 만나자고
: 제가 사또님 사무실에서 만나기로 해서 삼성동에서 만나자고 했더니..
: 자강사장이 자전거마을로 오라고 하더군요..
: 알았다고 하고 마을로 갔습니다
: 이때 까지만 해도 흥분을 안했지요..
:
: 마을에서 자강사장을 만나 얘기를 하는데..
: 프렘임 보낸 영수증을 보여주더군여.
: 근데 날짜가 2월 1?몇
: 왜 그걸 보여줬는지는 모르겠네요..
:
: 흥분한 자강사장하고 얘기를 하는데
: 말이 안통한다고 말을 해야하나..
:
: 자강사장왈 : 그 사람이 누구냐구 데리고 오라고 이 소리만 계속 하더군요..
: 말 할때까지 프레임 못 준다고..
: 이때 제가 좀 화가나 소리치면서 자강사장을 밀었습니다
: 마을 사장님과 사또님이 말려 제가 밖으로 나갔습니다..
: 한참을 이따가 마을로 들어가려 하는데..
: 자강사장이 내 옆으로 오더니 또 누구냐구 묻더군여..
: 마을사장님께 죄송하고 그래서..
: 제가 아저씨 그냥 가세요..가시라구요 했습니다..
: 이때도 마을 사장님이 혹시나 싸움날까봐 옆에 계셨구여..
: 근데 자강 사장이 하는말..
: 이 새끼 가정교육이 어쩌구 저쩌구 욕을 하더군요
: 한대 쳐보라는 씩으로  가정교육 얘기를 했습니다.
: 제가 이때 참지 못하고 자강사장 멱살을 잡고 욕을 하다가
: 마을 사장님이 말리셨는데..
: 이때 자강사장 옷이 찢어졌습니다
: 전 샾으로 들어가고 자강 사장은 밖에 있다가 갔습니다..
:
: 시간이지나 제가 잘 못한거에 대한 사과를 할려구 했는데..
:
: 자강사장이 다른샾에서 제 주소와 연락쳐를 알려달라고 했답니다..
: 폴로T 반팔옷이 20만원이 넘는거라고 하면서..
: 고소 할것 같이 얘기를 했다고 하는데..
: 이런말 들으니까 정말 사과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
: 하지만 샾 사장님이 용준이(anawa)가 사과 전화 할거라고 자강 사장에게 말도 했고 해서 금요일날 자강사장한데 전화 했습니다
: 나 :  여보세요
: 자강 : 누구세요
: 나 : 풀 다이나믹.....
: 자강 : 전화하지마요 나한테 전화하지 말고 샾 사장한테 얘기해요.
: 나 : 넹
: 자강 : 나한테 전화하지 말라구여
: 나 : 그러면 프렘이 언제 오는데요..
: 자강 : 그러니까 나한테 전화하지 말고 샾 사장한테 말하라구여
: 이러다 먼저 끈어버림..
:
: 황당했음
: 분명히 내가 왜 전화를 했는지 알텐데 전화 하지 말라는 말에  황당
: 이러면서 내가 왜 사과를 해야하는지 억울함.
:
: 샾 사장님께 전화 해서 이런 내용을 얘기하고 프레임이 도착해 있는지 물어 보라고 부탁했습니다..
:
: 샾 사장이 자강과 전화하고 저에게 전화를 했는데..
: 자강 사장이 말하길..
:
: 사과 전화한 새끼가
: 처음부터 프렘 달라고 말하냐고
: 그리고 프레임 왔냐구 물었더니..
: 안왔다 못 내준다고 함..
:
: 지금까지 일들입니다..
: 이러다가 프레임을 받을수 있을런지..
: 인텐스 다시는 어떤분도 저와 비슷한 경우가 있던데..
: 걱정입니다..
:
: 지금까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빠진 얘기도 있고 자세한 설명을 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 글로써 한계가있네요..
: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듣고 싶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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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잘 다녀왔습니다. (by ........) 아나와님!!!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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