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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쯤....

........2002.06.11 07:15조회 수 1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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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굵이 뒷산을 타고 있었습니다...
콘크리트 업힐을 거의 90%남겨둔 한마디로 숨이 턱까지 차올랐을때..
정상에서 들리는 소리.....컹컹~~(작은개는 이렇게 짖지않지요...)
섬찟한 느낌과 현실로 다가온상황...슬바님처럼 잔차를 가드삼아
막았는데 이눔의 개가 크랭크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게 아닙니까?
저는 딴생각은 나지 않았습니다. 가드도 했겠다. 뭐...그대로 개머리 옆면
을 두번 질끈 밟아버렸죠...(두번째는 좀 세게...) 개가 바르르...떨더군요...
주인 아줌마 달려와서는 한다는 소리 "아니 왜 가만히 있는개를 죽여?
이개는 사람 안물어..."  무진장 황당 하지 않습니까? 30여미터를 달려
와서는 그것도 잔차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는 상황 이었는데. 개가 가만
있었다니...아줌마도 보고 있었으면서...하도 열 받아서 딱 한마디만
하고 걍 내려왔습니다.  "아줌마가 개입니까? 이 개의 맘을 알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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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고 장명상 차장님의 운명을 슬퍼하며.. (by ........) 옆에 있는 머리띠 들른 사람이 접니다...ㅎㅎㅎ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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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쯤.... ........ 2002.06.11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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