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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여친이 자전거에 관심을....

........2002.07.25 02:04조회 수 27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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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넘게 걸렸습니다.
바람을 가르며 자신의 힘으로 달려가는 자전거의 매력을 알려주는데...
드뎌 이번주에 성공했습니다.
좀전에 전화가 왔죠 "오빠 오늘 비안옴 한강가자 자전거 타러...'
'자전거 넘 타구 싶다...'
먼저 제안 한건 처음인데...
그동안 참 많은 노력... (제가 몸으로 하는 것을 좋아하는 반면 그녀는 몸으로 하는 레포츠류를 싫어해서 ^^;)
자전거 두대 (쩝 결국은 중가형 mtb 까지).... 이뻐보인는 헬멧, 고글, 기타  악세사리 까지... 쩝 내자전거에는 속도계도 없는데

너무 속도를 몬내는거 같아서 지금은 전 인라인으로 임시 전업(?)...
그러고 나서야 비슷한 속도로, 또 힘을내서 달리면 저를 추월해서 멀리나아가는 기분이 좋았나 봅니다.

이대루 한 6개월 연습하면 이제 산두 탈 수 있을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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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 인생 (by ........) 헉... 마음약한 흑표범.....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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