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다구맨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내용을 보니 속초에 살고 계신 것 같네요. 저도 속초에 살고 있고 틈틈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윗 글에 적힌 그 어르신, 저도 두 세 번 뵌 적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시죠?
가끔 방송 같은 데 보면 머리 허연 할아버지가 나와 근육을 자랑하며 젊은이 못지않는 근력과 탄력을 가졌다고 자랑을 하던 데 이 분한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작년에 그 분을 몇 번 뵈었습니다. 어르신 성함은 허락을 받지 않았으니 밝히는 것 실례이고, 1925년 생이시니 78세 맞죠? 속초마라톤클럽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물론 자전거도 매일 타시구요, 철인3종 경기에도 출전하신답니다. 작년 10월인가 11월인가 잼버리장에서 있었던 산악마라톤대회 기억하시나요? 거기서 그 분을 뵈었는데 신선봉까지 왕복 약 20킬로의 험한 산길을 4시간도 안되어서 뛰어 오시더군요. 당연히 최고령 출전에 기록 또한 젊은 사람들보다 나았습니다.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통일기원 국토종단달리기대회 때도 뵈었는데 어린 시절, 즉 일제시대부터 기계체조 선수로 활동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여태까지 담배는 입에 대본 적도 없으시다는군요. 풀코스 마라톤 42.195km 기록이 4시간 46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뽀다구맨님 말대로 그 분 앞에선 하염없이 고개가 숙여지더군요..
제 아내가 속초마라톤클럽 회원인데 속초클럽의 영원한 젊은 오빠이자 정신적인 지주라 칭하더군요. 속초마라톤클럽 홈페이지(http://strongman.ehomp.com)에 가면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어르신은 널리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엠티비 동호인뿐만이 아니라 운동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본보기로 삼아도 좋을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쉽게 말해 그 분은 스포츠 10단, 즉 신선의 경지에 이른 분이란 생각입니다. 깨어 있는 사고, 철저한 자기 관리, 끝없는 훈련이 오늘의 그 어르신을 있게 했다 생각합니다.
언제 한 번 만나 같이 라이딩하길 바랍니다. 저는 아직 초보입니다. 가르침을 주시길.... 근처에서 엠티비 즐기시는 분들을 여러 분 뵈었는데 인사를 나눈 적이 없습니다. 저는 주로 혼자서 탔거든요. 7월 첫째주말이었나 통일전망대 갔다 오는 길에 한 분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통성명을 하지 않아 그 분 성함도 모르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속초에도 엠티비 클럽이 있다는 얘길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샵은 어딜 이용하시는지도 궁금하고... 여러 가지로 알고 싶은게 많네요.^^
속초에서도 엠티비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반갑습니다. 내용을 보니 속초에 살고 계신 것 같네요. 저도 속초에 살고 있고 틈틈이 라이딩을 즐기고 있습니다.
윗 글에 적힌 그 어르신, 저도 두 세 번 뵌 적이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시죠?
가끔 방송 같은 데 보면 머리 허연 할아버지가 나와 근육을 자랑하며 젊은이 못지않는 근력과 탄력을 가졌다고 자랑을 하던 데 이 분한테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전 작년에 그 분을 몇 번 뵈었습니다. 어르신 성함은 허락을 받지 않았으니 밝히는 것 실례이고, 1925년 생이시니 78세 맞죠? 속초마라톤클럽의 고문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물론 자전거도 매일 타시구요, 철인3종 경기에도 출전하신답니다. 작년 10월인가 11월인가 잼버리장에서 있었던 산악마라톤대회 기억하시나요? 거기서 그 분을 뵈었는데 신선봉까지 왕복 약 20킬로의 험한 산길을 4시간도 안되어서 뛰어 오시더군요. 당연히 최고령 출전에 기록 또한 젊은 사람들보다 나았습니다.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통일기원 국토종단달리기대회 때도 뵈었는데 어린 시절, 즉 일제시대부터 기계체조 선수로 활동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여태까지 담배는 입에 대본 적도 없으시다는군요. 풀코스 마라톤 42.195km 기록이 4시간 46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말 뽀다구맨님 말대로 그 분 앞에선 하염없이 고개가 숙여지더군요..
제 아내가 속초마라톤클럽 회원인데 속초클럽의 영원한 젊은 오빠이자 정신적인 지주라 칭하더군요. 속초마라톤클럽 홈페이지(http://strongman.ehomp.com)에 가면 자세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을 겁니다.
이런 어르신은 널리 알려야 하지 않을까요? 엠티비 동호인뿐만이 아니라 운동을 사랑하고 즐기는 사람이라면 본보기로 삼아도 좋을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쉽게 말해 그 분은 스포츠 10단, 즉 신선의 경지에 이른 분이란 생각입니다. 깨어 있는 사고, 철저한 자기 관리, 끝없는 훈련이 오늘의 그 어르신을 있게 했다 생각합니다.
언제 한 번 만나 같이 라이딩하길 바랍니다. 저는 아직 초보입니다. 가르침을 주시길.... 근처에서 엠티비 즐기시는 분들을 여러 분 뵈었는데 인사를 나눈 적이 없습니다. 저는 주로 혼자서 탔거든요. 7월 첫째주말이었나 통일전망대 갔다 오는 길에 한 분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통성명을 하지 않아 그 분 성함도 모르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속초에도 엠티비 클럽이 있다는 얘길 들어본 것 같기도 하고.....
샵은 어딜 이용하시는지도 궁금하고... 여러 가지로 알고 싶은게 많네요.^^
속초에서도 엠티비하시는 분들의 모습이 많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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