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민거리)

........2002.08.02 05:42조회 수 653댓글 0

    • 글자 크기


한참 지난 일이긴 한데 아직도 마무리가 안되서 어찌 할까 고민중입니다.
지난 6월 월드컵 이탈리아전 하는날 어느사람에게 물건을 팔았습니다.
물건값은 2만원
중고물건이긴 하지만 엄청이나 싸게 팔았습니다.
그것도 다른분이 사신다고 해서 약속한 물건인데 자기한테 팔아달라고 해서 제가 약속을 깨면서 그사람에게 물건을 팔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돈이 없으니 나중에 준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해습니다.
2만원 없어도 사는데 아무 지장없기에.
그러다 가끔 생각이 나는게 그게 영 마음에 쓰입니다.
돈을 주면 잊어버릴텐데 가끔 생각날때 마다 그사람이 미워질려합니다.
한번은 메일을 보내니 전화를 하더군여
미안한데 좀 기다리라고
알았다. 없어도 되는 돈이니 더 기다린다.
그러다 8월이 된 오늘 또 생각이 났습니다.
기분이 좋지않습니다. 메일을 보냈습니다.
'너무하지 않으냐. 돈을 주기 싫으면 물건을 돌려달라.'
그런데 메일을 본게 확실한데 연락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전화하기는 싫습니다. 목소리 들음 약해질거 같아서...


첨부터 그냥 꽁짜로 줄걸 그래습니다. 
그러면 지금처럼 기분이 더럽지는 않을텐데 말이져.
차라리 친구한데 그냥 줄걸 그랬습니다.
2만원에 팔려면 자기한테 팔지 딴사람한데 팔았냐고 서운해했는데.

제 성격이 괴팍해서 그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 글자 크기
Re: 신상을 공개해 주세요...어떤넘인지...(냉무) (by ........) [참고]동해안 가 볼 만한곳 몇군데 소개... (by ........)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05
63843 Re: 고민하실 필요 없습니다. ........ 2002.08.02 277
63842 개쉑 있는겁니까? ^^ ........ 2002.08.02 180
63841 힘들었지만, 즐거웠던 여행... ........ 2002.08.02 325
63840 Re: 돈보다 중요한 것... ........ 2002.08.02 301
63839 == 2002년 상주대회 사진 올렸습니다 == ........ 2002.08.02 419
63838 Re: 저한테도 전화가 왔었는데.. ........ 2002.08.02 225
63837 Re: 죽! (냉무) ........ 2002.08.02 169
63836 Re: 신상을 공개해 주세요...어떤넘인지...(냉무) ........ 2002.08.02 224
이럴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고민거리) ........ 2002.08.02 653
63834 [참고]동해안 가 볼 만한곳 몇군데 소개... ........ 2002.08.02 435
63833 윤서, 강윤이 잘크지요. ........ 2002.08.02 280
63832 주당모임에 대청봉님 남부군 첫 번개 떴습니다.(중계방송) ........ 2002.08.02 245
63831 홀릭님... ........ 2002.08.02 193
63830 Re: 발빠른 리플이 아니라 손빠른 리플 아닌가요? ........ 2002.08.02 216
63829 라이딩 도중.. ........ 2002.08.02 224
63828 음 역시 발빠른 리플 ........ 2002.08.02 287
63827 그렇습니다. 이분이십니다.(요것도 개콘 버젼) ........ 2002.08.02 353
63826 그새를 못 참고.. ........ 2002.08.02 312
63825 이분은 배꼽님 이십니다. ........ 2002.08.02 342
63824 축하드립니다 마이콜님..(이분이지요^^) ........ 2002.08.02 438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