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자전거가 4대 있습니다. 제꺼 빼고 나머지는 이러합니다.

1. 아늘녀석것 보조바퀴달린 디지몬 자전거
프레임 : 강철 차체  주요 연결부분에 프라스틱으로 보호처리
앞샥 : 통짜 강철
헨들 : 갈메기를 넘어선 기러기형 헨들바 ..
변속장치 : 당근 없음
킥 스탠드 : 없음(보조바퀴가 모든걸 해결해줌)..
악세사리 : 앞에 프라스틱 바구니 장착...
특이사항 : 전자식 혼 장착 5가지 사운드..오레오레오레~
               오 필승코리아 등의 다양한 사운드 가능...
               앞뒤바퀴에 플라스틱 흙받이 장착.
공기주입구:동네타입

2. 집사람것 2단 접이식 레스포
프레임 : 강철로 생각됨
앞샥 : 미끈한 통짜 강철
헨들 : 일자형 헨들바..앞에 가방을 케이블 타이로 부착..
짐받이 : 뒤 짐받이와 애들을 태우기위해 방석을 짐받이 끈으로 고정..
안장 : 안장은 매우 넓고 큰 스프링쿠션 안장 절대 안아픔..
변속장치 : 기어 변속장치 없음 무조건 1단.
악세사리 : 공기식 에어혼..(AIR ZOUD아니고 그..동네잔차에 달린..)
킥스탠드 : 킥스탠드 있음..아주작음~
특이사항 : 프레임에 다음과 같이 써있음
                "이자전거는 산악용으로 제작된것이 아니므로 절대
                산악이나 험로를 주행하면 안됩니다" . 제작사의 배려가 고마움
공기주입구:동네타입
휴대성 : 이걸 접어서 들고가느니 펴서 끌고가는게 훨 편함..무쟈게 무거음..
            일년내내 안접어봄...앞으로도 안접을 것임...

3. 막내용 3발 자전거.. (초경량..매우 가벼움)
프레임 : 올 플라스틱 차체..
헨들바 : 다운힐형 헨들바(역시 플라스틱)
휠 셋 : 바퀴는 타이어레스...통짜 플라스틱 바퀴...스포크 없음..
변속기 : 있을리가 없음
브레이크: 발로 브레이크..초기 자전거 형태임..
기타 : 딸랑이 없음, 자물쇠 없음
공기 주입구 : 찾을수없음...
기타 : 도무지 고장날 구석이 없음
         음..산악자전거에 필요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듯함..

4. 자전거 휠을 가진 폴딩형 삼륜 유모차...이건 자전거는 아니지만...
프레임 : 강철과 플래스틱
헨들바 : 라기보다는 미는 손잡이 ...프라스틱(카본이아닐까...)
휠셋 : 약 10인치 정도 크기의 3개의 바퀴
타이어 : 제법 오프로드형 타이어
QR : 특이하게 앞바퀴가 QR로 분리 가능.!!
공기 주입구 타입 : 프레스타!!!(오 놀라워라..)
브레이크 : 손잡이에 달려있음~! 자전거들과 같은 형태..
기타 : 무지하게 무거움..쇼핑후에 종종 리어커로 사용함.

주말에 가족들과 자전거 나들이를 하려면 위에 나열한 4가지가 전부 내 일거리랍니다. 게다가 제 유콘까지 가지고 나오면 으으...
그래서 아예 저는 걸어다니는게 낫죠. ㅋㅋㅋㅋ...

전에 한번 아들녀석이랑 중량천 자전거 도로 나갔다가 이녀석이 중간에 퍼져 버리는 바람에 2시간넘게 자전거 2대를 양손에 붙잡고 끌고온 기억이있어서리 --;;; 얼마전 자전거 자물쇠들을 연결해서 제 자전거로 욘석 자전거를 견인하는 연습을 성공리에 마쳤습니다. -.-V;;

온가족과 함께 자전거를.....으음..말처럼 쉬운게 아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