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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또...

busylegs2002.11.24 23:29조회 수 19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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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는데,
한국에서 정말 속터지는 소식이 들리네요.
무죄판결에 그것도 모자라서 판결을 존중한다나 어쨌다나...
남의 나라에서 그런 소식 듣는 기분은 정말 더럽네요.

그리고 아직도 미국이 우리의 안보를 지켜주기 위해
주둔하고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도 알았네요.
애초에 다른 나라들의 이권다툼이 아니였으면
전쟁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하지만 전, 지들 나라 군인들을 무죄판결로 이끌고 간 미국 보다
재판에 관여조차 못하고 터진 입이라고 말도 안돼는 소리 지껄이는
정치인들에게 더 화가 나네요.
자신들의 부인이, 딸들이 미군 장갑차에 짓밟히고
미군에게 강간당하고 맞아 죽어도
강대국 미국의 법정에서 무죄판결을 받으면
'판결을 존중한다'고 하겠네요.

그들에게 중요한건 다음 선거에서 당선되고 당선되고 나면
자신의 밥그릇을 채우는 것이겠지요.
세상에 장사 아닌 것이 어디 있었더랬나요.
무식한 또라이 부시 놈이 이라크까지 물고 들어가면서
전쟁광 노릇 하는게 어디 단지 911테러 때문만일까요
텍사스에 유전 소유하고 석유회사 가진 지들 가족들과 기업가들 배 불릴려면 그쪽을
지들이 차지해서 기름값을 맘대로 주무를 수 있어야 겠죠.
미국 정치에 가장 큰 입김을 넣는 기업들 중 하나인 군사기업들의
경제적 지원을 받을려면 끊임없이 전쟁 일으키고 긴장 조성해서
남는 무기들 팔아야겠죠.
이거야말로 악마의 하수인이네요.

부끄럽지만 전 정말 정치에 관심도 없고 알고 싶지도 않습니다.
화만 나기 때문이죠. 한판 사기쳐서 먹고 사는 악덕 장사치를 보는 것 같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충 봐도 뻔한 상황들을 보면서 미국이 평화를 지키기위해
주둔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참 놀랍네요.

어쩌면,
부시가 돈벌라고 눈이 뒤집혀서 911테러까지 자작극으로 펼치고
그 빌미로 아랍에 쳐들어가고 그거 반대하는 국민 여론 잠재울려고
(시위 많이들 합니다. 전쟁반대 시위)
스나이퍼 사건도 자작극으로 꾸민건 아닌가 하는 흥미로운 시나리오 까지
생각해 보게 되네요. 전혀 가능성 없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요.
지들 돈 버는 일이라면 한 나라 쑥대밭 만드는 건 일도 아닌 악마의 하수인들에게
그 정도야 별거 아닌 일이겠지요.

하도 화가나고 답답해서 손가락 가는대로 마구 적어봤습니다.
표현이 거슬리는 부분이 있었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정말 화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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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어느 개이야기 ^^* (by 잔차매냐) [re]ㅡ,.ㅡ;;; (by 잔차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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