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저에대해 속속들이 잘 아시는 .. ^^;;

아줌마에겐 무조건 항복입니다. 알아서 기고 있습니다.

50미터 전방에만 보여도 기어를 3단 이상 떨구고 천천히 경종 없이 졸졸 쫏아다닙니다.

그러다 한번 봐주시면.. 고맙게 비켜 가곤 합니다.

맘이 편해지더군요. ^^

인라인은 가급적이면 토욜날은 한강 안나가고..

나가면 무조건 강북강변으로 건너가서 다닙니다.

강북은 시멘트 바닥이라 속도가 안나서 그런지 인라인이 가뭄에 콩정도 밖에 없습니다.

불과 2달여 전에도 달리다 예고편도 없이 턴하는 인라인 땜에 잭나이프 쇼~ ㅡ.ㅡ 를 하며 중요부위가 아작날뻔도.. -_-;;

그래도 잘못한줄 모르고 따지는.. ㅜ.ㅜ 암튼 인라인은 忍라인이라 생각하고 인간취급 안하며 살고 있습니다.

머.. 강아지들하고 말하는 재주는 없어서리.. 닥터두리틀도 아니고..

인라인 겸용 회원님들껜 죄송합니다. 잔거도 타시는 분들은 한강에서 쌩쑈하시는 분들 없는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차 박은 강쥐 동상은 아직도 분이 안가시지만..

머 경찰서 들락날락도 귀찮고..

또 지정주차제라 혹시라도 담에 주욱 긋고 하는 말종짓 할까봐서리.. ㅜ.ㅜ 그리고 제가 워낙 착해서리.. (우웩.. )

기억해 주시니 고맙고요.

맥킨리는 탈수록 정이드는 튼튼한 넘입지요.. ^^

건강하시고 올 한해 행운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