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남의 집 방바닥에 담배빵하고 나서...

풍운아2003.01.23 23:07조회 수 384댓글 0

    • 글자 크기


  먼저 자세한 답글 남겨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사실 어떻게 된 일이냐 하면..

친구놈 부모님이 여행을 가서 집이 비어 그 녀석이 저를 포함한

4명을 불렀습니다. 그리고 술 먹었습니다.

담배 피려고 하는데 그 녀석이 안된다고 합니다.

자기가 집안에서 담배핀거 아부지에게 걸려서 무지 혼났다고 합니다.

집안에 담배냄새나면 안된다고 하는걸 졸라서 피웠습니다. 베란다는

너무 추웠습니다.

소주병은 비워나감에 따라 취기가 조금씩 올라왔습니다.  

안주로 담배를 피우는데 담배를 잘못집어 손을 데었는데 그 와중에

불똥이 거실바닥에 떨어졌을 겁니다.

화장실 갔다와서 보니 제 자리에 손톱크기의 검게 그을린 흔적이....허걱..

그 녀석 이사온지 한달정도 된  새 집의 새 장판에 담배빵을....      

전 그냥 모른 척 했습니다.

집 주인 녀석이 자긴 취했다며 먼저 들어갔고, 전 그제서야 친구들에게

담배빵을 보였고, 사태를 수습하려 했습니다.

유한락스 묻힌 철수세미로 박박 문질렀지만 실패..

칼로 긁어 보았지만 허사..

한 놈이 색연필을 가져서 칠을 했더니 약간 나아지더군요..

더 이상 손 대봤자 아무소용 없을 것을 알고 그냥 자버렸습니다.

그 녀석은 아무것도 모릅니다.

지금까지 전화가 오지 않는 걸 보니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는 것 같은데...

그놈의 술,,담배 때문에..

왈바여러분은 저와 같은 우를 범하지 마세요.  





    • 글자 크기
냄새가 난다.... (by iris) 소모임 추락전차에 가보십시요(냉뭉) (by treky)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927
73563 눈물이 나는이유 foxchoi 2003.01.24 343
73562 [re] 제생각엔... 올빽 2003.01.24 148
73561 자전거 왜이렇게 비쌉니까? ........ 2003.01.24 555
73560 [re] 컴터관련 질문입니다... 올빽 2003.01.24 140
73559 [re] @@@ 조사좀하겟습니다.....면목동.중화동.상봉동...일명 중랑구 사시는 라이더님들..께 ........ 2003.01.24 141
73558 [re] 신청합니다 ........ 2003.01.24 148
73557 냉.... treky 2003.01.23 140
73556 수고하셧씁니다. MUSSO-TDI 2003.01.23 186
73555 그렇구나.. 한재성 2003.01.23 175
73554 이제 방송이 끝났습니다... treky 2003.01.23 164
73553 냄새가 난다.... iris 2003.01.23 211
남의 집 방바닥에 담배빵하고 나서... 풍운아 2003.01.23 384
73551 소모임 추락전차에 가보십시요(냉뭉) treky 2003.01.23 180
73550 [re] 허접답변.. 지방간 2003.01.23 175
73549 [re] 이게 무슨마크입니까? 왈바 마크인가여?(냉무) 지방간 2003.01.23 140
73548 컴터관련 질문입니다... 슈퍼마켓 2003.01.23 173
73547 할수는 있겟지만... treky 2003.01.23 205
73546 감이... treky 2003.01.23 169
73545 ㅋㅋㅋ gbe 2003.01.23 151
73544 스노우보드 점프를 자전거도 할수있지 않을까요? ........ 2003.01.23 23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