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한테 목례하고 가신 그분이십니까?
어쨌건 전 인사했습니다....ㅎㅎ
blueblus
>안녕하세요 윤석원입니다.
>한 3년전인가...매일 10킬로미터씩 달리기를 할때입니다.
>그때는 늦게 귀가하면 밤 10시도 좋고, 12시도 좋고 무작정 뛰고, 일찍 끝나는 날에는 일찍 끝나는 대로 평일이고 주말이고 매일 매일
>달리기를 했었답니다.
>그렇게 같은 코스를 몇달간 뛰다 보니까 제법 안면 있는사람들도 많아지더군요..
>그런데 조깅하는 분들(아마 전철이고 길을 걷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 무엇이 불만인지 가볍게 목례를 해도 거의 무표정한 얼굴로 뛰더군요.
>
>마주칠때마다 화이팅이라는 구호는 기대 안해도 손이라도 들어주면 좋으련만
>10중의 9명은 묵묵부답, 포커페이스(?), 돌부처....
>아마 힘들어서 그러려니 하면서도 달리는 맛이 반감하더군요..
>
>그런데 당시 우연히 자전거를 타다 마주치는 라이더들은 가벼운 목례를 해주더군요 처음에는 아는 사람인가 하고 고개도 갸우뚱 했지만 많은 라이더들이 목례를 하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
>지난 일요일 2시경에 안양천변을 따라 왈바오프라인 장터가 열리는 여의도까지 오랜만에 라이딩을 하면서 만나는 라이더마다 꾸벅꾸벅 인사를 했습니다만 예전처럼 목례를 하는 분들이 극히 적더군요...
>저도 이제 나이가 40이라 실력은 형편없지만 나이로라면 중고참 이상의 대우를 받을 나이인데...
>
>아무튼 나이를 떠나 이제부터 길가에서 라이더를 만나면 손을 들어주거나 가벼운 목례를 나누는 것이 어떨지요...동호인을 길에서 만나는 것(하긴 자전거는 특성상 당연한 얘기지만)도 사실은 큰 인연이거든요..
>아니면 클락숀, 땡땡이, 빵빵이, 나팔 등등 가진 것들을 한번 울려주시던가!!
>아마 복장 갖추고 헬맷쓴 라이더라면 왈바회원들일텐데 앞으로는 아는척 한번 합시다!!!
어쨌건 전 인사했습니다....ㅎㅎ
blueblus
>안녕하세요 윤석원입니다.
>한 3년전인가...매일 10킬로미터씩 달리기를 할때입니다.
>그때는 늦게 귀가하면 밤 10시도 좋고, 12시도 좋고 무작정 뛰고, 일찍 끝나는 날에는 일찍 끝나는 대로 평일이고 주말이고 매일 매일
>달리기를 했었답니다.
>그렇게 같은 코스를 몇달간 뛰다 보니까 제법 안면 있는사람들도 많아지더군요..
>그런데 조깅하는 분들(아마 전철이고 길을 걷다 만나는 모든 사람들도 마찬가지) 무엇이 불만인지 가볍게 목례를 해도 거의 무표정한 얼굴로 뛰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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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주칠때마다 화이팅이라는 구호는 기대 안해도 손이라도 들어주면 좋으련만
>10중의 9명은 묵묵부답, 포커페이스(?), 돌부처....
>아마 힘들어서 그러려니 하면서도 달리는 맛이 반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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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당시 우연히 자전거를 타다 마주치는 라이더들은 가벼운 목례를 해주더군요 처음에는 아는 사람인가 하고 고개도 갸우뚱 했지만 많은 라이더들이 목례를 하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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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2시경에 안양천변을 따라 왈바오프라인 장터가 열리는 여의도까지 오랜만에 라이딩을 하면서 만나는 라이더마다 꾸벅꾸벅 인사를 했습니다만 예전처럼 목례를 하는 분들이 극히 적더군요...
>저도 이제 나이가 40이라 실력은 형편없지만 나이로라면 중고참 이상의 대우를 받을 나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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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나이를 떠나 이제부터 길가에서 라이더를 만나면 손을 들어주거나 가벼운 목례를 나누는 것이 어떨지요...동호인을 길에서 만나는 것(하긴 자전거는 특성상 당연한 얘기지만)도 사실은 큰 인연이거든요..
>아니면 클락숀, 땡땡이, 빵빵이, 나팔 등등 가진 것들을 한번 울려주시던가!!
>아마 복장 갖추고 헬맷쓴 라이더라면 왈바회원들일텐데 앞으로는 아는척 한번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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