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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는~!

satannori2003.03.10 00:19조회 수 28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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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2를 사서 두달정도 탔는데 야밤에 집근처 산성산에 갔었지요
올라가는데 자꾸 턱~! 턱~!
체인이 튀나?
그래도 올라갔습니다.
내리막길로 접어들었고
브레이크 잡으면서 내려오는데 자꾸 턱턱~!
그래서 내려서 살펴봐도 체인이나 다른데 이상없더라구요
그래서 집에가서 자세히 보자 하고 내리달렸죠
그런데 갑자기 뒷브레이크 안듣습니다.
헉~!
죽었다~!
순간 별생각다들더군요
있는자세 없는자세 균형잡으면서 앞브레이크로 급정거  그런데 거의 다 설때쯤  앞바퀴 돌에 걸려 꽈당~!
다행이 속력을 거의 다 줄렸을때 넘어져서 다친곳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왜 ~!?
왜 갑자기 뒷브레이크가 들지 않았을까?
가로등 밑에서 보니깐 한마디로 어이없었습니다.
뒷브레이크의 로터의 나사가 다풀려서 덜렁거리더라구요
그러니깐 6개의 나사중에 5개가 풀렸고 한개로 로터를 잡고있는데 제가 브레이크를 잡으니깐 한개도 힘을 못이기구  허브를 박차고? 부수고떨어져나갔던겁니다.
솔직히 저의 관리소홀도 있었지만 로터의 나사가 풀렸을거라고는 전혀 생각못했습니다.
암튼 그후로 저 자전거 타고 돌아오면 나사한번식 꼭 봅니다.
그리고 그 허브는 신품으로 보상을 받았구요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자전거 회사들 무쟈게 비싼 자전거들 갖고 들어와서 마구마구 선전합니다.
어느대회에서 입상했네 누가탔네 어떤기능이 있고 마구마구 선전합니다.
하지만 그런 세심한 부분에는 좀더 신경을 써야하지 않나생각됩니다.
저 그날 으~~~~~~~~~~~``
아찔합니다.
여러분들도 자전거 타시고 집에오시면 나사나 이음새 꼭 한번씩 살펴보세요
다음 라이딩시 보다 안전한 라이딩을 하실수 있을겁니다.
저는 satannori(사탄놀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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