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까지만 해도 저에게 있어 야간 라이딩이라 함은
으례 '한강 몇바퀴 돌고 땀 뻘뻘흘리며 귀가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나 허벅지에 힘이 좀 붙고 여러가지 잡다한 기술도 익히면서
자꾸만 어두운 산으로 눈길이 돌아갑니다. 겁이 없어졌죠...^^;;
그래서 요즘 왈바에서 진행 중인 수, 목 야간 번개에 몇차례 참가했습니다.
참가 해보니
라이트... 아주 중요한 용품이더군요. 절실합니다...-.-
한강에서는 손전등 수준의 생활라이트로도 씩씩하게 잘 다녔는데 산에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밝기, 면적, 요철구분... 모든 면에서 생활라이트는 무용지물 이더군요.
그나마 찬스굿 + 캣아이LED 두개나 달고 다녔는데도 엉금엉금 기었습니다.
낮에는 잘 다녔던 코스도 들고 뛰어야 했죠.... 돌인지 그림자인지 구분도 안되고...-.-
음... 라이트에는 절대 투자하기 싫었는데...-.-
두어번 야간산행을 한 후 생각을 바꿨습니다. 라이트를 사기로 맘먹었죠.
좋은거... 무쟈게 많더군요...
일단 10와트 이상 제품으로 살폈습니다.
가장 저렴한 것이 12~15만원 정도. 움... 투자할만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하다보니... 점점 욕심이 생기더군요.
10와트? 15와트? 아냐아냐... 이왕 투자하는 거 차라리 HID를 쓸까?
아.. 무쟈게 고민 되더군요.
그러다가 다시한번 얼떨결에 야간산행에 따라가게 됐습니다.
생활라이트 하나 달고 눈에 불을켜고 따라 다녔죠... +..+번쩍
스피드는 초우주거북이 수준...-.-;;;
제가 엉금엉금 기어다니고 있을때 저 멀리서
HID를 능가하는 광량의 라이트를 헬밋에 달고 나타난 분이 있었습니다.
coolbike님. 자전거도 우주 잘타시더군요... +..+
coolbike님의 라이트는 다름아닌 등산용 헤드랜턴 이었습니다.
오.. 조타조타 +..+
결심했죠... 저걸 사자... 개조해서 달자...
오늘 출장길에 할인마트에 들러 코베아 듀오2를 샀습니다.
오잉? 대따시 밝네요... 할로겐 5와트라고 나와있는데 디지털 에볼루션 15와트와 대동소이 합니다... +..+
더 중요한건,
개조할 것이 없습니다... +..+
그냥 아무 끈으로 헬밋에 묶으면 되더군요... +..+
본인은 운동복 허리 묶는 끈으로 헬밋사이의 구멍에 따라 칭칭 묶었습니다.
아주 훌륭한 라이트가 탄생 했습니다.. 음하하하
한가지 단점은... 탈착이 불편하다는 것입니다...-.-a
사진 몇장 링크하니 라이트 구입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아주 좋아요~ 강추강추
▲ 스위치 방향에 따라 크립톤 전구(3W)와 할로겐 전구(5W)를 켤 수 있습니다. 두개를 동시에 켜는 것은 불가능 하더군요.
▲ 끈을 이용해 적당한 위치에 고정 시키고 라이트 발광부분의 각도가 헬밋 착용시 시야의 각도와 같도록 여러번 감아 줍니다.
▲ 코베아 듀오2의 배터리는 1.5V "D"타입의 건전지 4개를 사용합니다. 비교적 무겁고 덜그럭 거리는 단점이 있으나 배낭에 넣고 다니면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으례 '한강 몇바퀴 돌고 땀 뻘뻘흘리며 귀가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러나 허벅지에 힘이 좀 붙고 여러가지 잡다한 기술도 익히면서
자꾸만 어두운 산으로 눈길이 돌아갑니다. 겁이 없어졌죠...^^;;
그래서 요즘 왈바에서 진행 중인 수, 목 야간 번개에 몇차례 참가했습니다.
참가 해보니
라이트... 아주 중요한 용품이더군요. 절실합니다...-.-
한강에서는 손전등 수준의 생활라이트로도 씩씩하게 잘 다녔는데 산에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밝기, 면적, 요철구분... 모든 면에서 생활라이트는 무용지물 이더군요.
그나마 찬스굿 + 캣아이LED 두개나 달고 다녔는데도 엉금엉금 기었습니다.
낮에는 잘 다녔던 코스도 들고 뛰어야 했죠.... 돌인지 그림자인지 구분도 안되고...-.-
음... 라이트에는 절대 투자하기 싫었는데...-.-
두어번 야간산행을 한 후 생각을 바꿨습니다. 라이트를 사기로 맘먹었죠.
좋은거... 무쟈게 많더군요...
일단 10와트 이상 제품으로 살폈습니다.
가장 저렴한 것이 12~15만원 정도. 움... 투자할만 했습니다.
그런데 생각을 하다보니... 점점 욕심이 생기더군요.
10와트? 15와트? 아냐아냐... 이왕 투자하는 거 차라리 HID를 쓸까?
아.. 무쟈게 고민 되더군요.
그러다가 다시한번 얼떨결에 야간산행에 따라가게 됐습니다.
생활라이트 하나 달고 눈에 불을켜고 따라 다녔죠... +..+번쩍
스피드는 초우주거북이 수준...-.-;;;
제가 엉금엉금 기어다니고 있을때 저 멀리서
HID를 능가하는 광량의 라이트를 헬밋에 달고 나타난 분이 있었습니다.
coolbike님. 자전거도 우주 잘타시더군요... +..+
coolbike님의 라이트는 다름아닌 등산용 헤드랜턴 이었습니다.
오.. 조타조타 +..+
결심했죠... 저걸 사자... 개조해서 달자...
오늘 출장길에 할인마트에 들러 코베아 듀오2를 샀습니다.
오잉? 대따시 밝네요... 할로겐 5와트라고 나와있는데 디지털 에볼루션 15와트와 대동소이 합니다... +..+
더 중요한건,
개조할 것이 없습니다... +..+
그냥 아무 끈으로 헬밋에 묶으면 되더군요... +..+
본인은 운동복 허리 묶는 끈으로 헬밋사이의 구멍에 따라 칭칭 묶었습니다.
아주 훌륭한 라이트가 탄생 했습니다.. 음하하하
한가지 단점은... 탈착이 불편하다는 것입니다...-.-a
사진 몇장 링크하니 라이트 구입 고려하고 있는 분들은 참고 하세요~ 아주 좋아요~ 강추강추
▲ 스위치 방향에 따라 크립톤 전구(3W)와 할로겐 전구(5W)를 켤 수 있습니다. 두개를 동시에 켜는 것은 불가능 하더군요.
▲ 끈을 이용해 적당한 위치에 고정 시키고 라이트 발광부분의 각도가 헬밋 착용시 시야의 각도와 같도록 여러번 감아 줍니다.
▲ 코베아 듀오2의 배터리는 1.5V "D"타입의 건전지 4개를 사용합니다. 비교적 무겁고 덜그럭 거리는 단점이 있으나 배낭에 넣고 다니면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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