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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나시 vs XLM

........2003.05.21 00:25조회 수 3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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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타늄 명차를 얘기할때 타나시와 XLM을 자주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타나시와 XLM중 어떤 차대가 더 뛰어난? 차대인지 비교를 하시던데요

그래서 몇 자 끄적거려봅니다.(SEVEN은 커스텀 메이드로 유명한 브랜드니까

일단 제외하구요)

객관적으로 평가해보려구 했는데 공감하실지 모르겠네요^^;; 고수분들이 많으

셔서 다 아실텐데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서 올려봅니다.

타나시는 Ti-6Al-4V 소재이고 XLM은 Ti-3Al-2.5V 소재죠.  일단 Ti-6Al-4V

티타늄 합금은 상온에서 가공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상온에서 할 수 있는 가

공은 구부리는 정도의 가공만을 할 수 있죠. Ti-3Al-2.5V는 연성이 좋아서 상

온에서도 아주 정밀한 가공을 제외하고는 가공을 하기 비교적 쉬운 편입니

다. 두 소재의 기계적 성질을 비교해 보자면 Ti-6Al-4V합금이 Ti-3Al-2.5V합금

에 비해 인장강도와 항복강도에서 약 2배에 가까운 수치를 나타냅니다. 그러

나 연신율에서는 Ti-3Al-2.5V가 Ti-6Al-4V에 비해 두배 정도 높은 수치를 나타

냅니다. 재료의 기계적 강성 면과  소재 가공의 어려움 그리고 비싼 재료의 가

격으로 인해서 타나시 프레임의 가격이 높게 되는 것인데요 XLM 프레임은  더

블 버티드 가공이 되있어서 타나시에 비해 가벼운 것이 장점이 되며 그로 인해

서 가격이 타나시와 비슷한 정도로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프레임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일단 프레임의 기계적 성질과 가격 그리

고 만족도를 동시에 고려해야 할텐데요 만족도에는 무게라던가 디자인과 같은

주관적인 부분이 되겠네요. 타나시와 XLM은 비슷한 가격을 이루고 있기 때문

에 가격은 제외하고 기계적 성질과 만족도만을 고려해보면 기계적 성질은 역

시 타나시가 XLM을 압도합니다. 그러나  라이딩시에 극단적인 stress

가 프레임에 가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실질적인 라이딩을 통해서 가해지

는 스트레스를 통해서는 차이를 많이(혹은 거의) 느끼지는 못하실 것 같습니

다. 만족도면에서 봤을때는 XLM이 앞선다고 생각되는데요 많은 라이더 분들

이 중요시하는 무게라는  요인에서 타나시를 앞서고( 항복강도, 인장강도보다

는 피부에 와닿는게 무게니까요^^;;) 비슷한 가격이지만 타나시에 비해서는 조

금이라도 더 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더 높아지는게 아닌가 생각됩

니다.

결론은 기계적 성질에서는 타나시가 XLM에 우위

          상대적 만족감에서 XLM이 타나시에 우위(이 부분이 너무 주관적인가요)

결론이 구리게 되버렸네요 ㅜ.ㅡ; 그래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장문 읽

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잘못된점은 바로 지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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