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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은평 수목금 라이딩 즐겁습니다

coda102003.05.29 01:06조회 수 28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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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절묘한 종착지점덕에 집에 가장 빨리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제 MTB를 시작한지 언...3개월째....
정기 야간라이딩에 참석하면 언제나 뒤에서 천천히 따라가고 있는
나이도 어리고 실력도 초보인 막내입니다만
매주 참석하면서 늦은밤 어둠속에서 라이트에 의지한채
땀을 흠뻑흘리며 패달링에 몰두하는 모임날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종종 형편없는 실력에 다른분들의 라이딩 페이스를 제가 맞추지 못해
간혹 라이딩이 늘어지기도 하고 저 자신도 힘들때도 있지만
그럴때마다 지도해주시고 뒤따라오시며 하나하나 봐주시는 형님들
덕분에 산에 오르는것이 즐겁습니다.

모임을 주도하시는 뚜벅이님께서 집안사정으로 인하여 불참하시고
즐거운 하루님께서 모임을 주도 오늘은 백련산-안산코스를 라이딩했는데
저는 중간에 안산에서 합류했습니다.

중간에 합류해서 처음뵌분들께 인사도 제대로 못했네요.

노량진에서 이곳까지 참석하시는 싸이님의 의견대로 마지막 정자찍고 올라간
바위에서 멋진 서울의 야경을 바라보고
평소 내려가지 않던 싸이님께서 추천하신 코스로 내려갔는데
이런 멋진 코스가 있었는지 몰랐습니다.

오늘도 역시 막판에 패달핀에 구멍이 났군요^^
약좀 발라주고 매꿨습니다.

라이딩후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
하루의 라이딩을 마감하는 마무리도 즐거운 모임입니다.

전 처음..
웨잇백이 뭔지도 제대로 몰라서 버벅대고
업힐은 끌고가는건지 알았을때 참석했는데
처음 망설일때 뚜벅이님께서
일단 나오라는 말씀에 그냥 나갔던것이
얼마나 잘했던것인가 생각합니다.

라이트에 의지한채 싱글을 달리는 재미와
능선을 따라가며 서울의 야경을 볼수있는 영광에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약수터에 시원한 물한모금 마시는 그 짜릿함.

그리고 무엇보다 혼자가 아닌 함께 라이딩을 한다는것이 즐겁습니다.

아...내가 나가도 될까 하고 고민하시고 계신분들은
일단나오세요^^
즐거운라이딩을 하실수 있답니다.
아무것도 못해도 나오시면 숙련된 조교분께서 하나하나 코치해주실겁니다.
저역시 싸이님과 하루님 타바바님께서 열심히 지도해주시고 계신답니다.

내일 비가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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