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은 밤에타구요.. 우면산은 낮에갑니다..
같이 타시려면 쪽지주세요. 감사합니다.
> 맨날 좋은 정보만 훔쳐가고..글만 읽어가는 회원같지 않은 비양심 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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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탄지는 약 3개월쯤 되어 가구요 산에는 한 2년전에는 올라가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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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못올라가고 있습니다. 취직을 하고 등등 운동을 게을리 해서 체력이 안받쳐 줘서..다시 산에 올라갈려고, 열심히 운동을 하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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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면산에 한번 도전해 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도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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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대치동이라서 만만해 보였거든요..그래서 싸굴 내자전거에 핼멧, 보호대,
>져지 같춰 입고, 가방매고(보호대 넣을려고), 서초동쪽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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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서초동으로 갔는지는 나중에 밝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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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예술의 전당 지나고, 남부 순환로에 붙어 있는 우면산 등산로 입구로 갔습니다. (이때 시간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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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길은 쫍은데,,평탄하군.. 시작지점에 운동 기구도 있고,,큰길 바로 옆에 이런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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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의 고수님들이 자주 애용(??)하는 우면산이구나 ~~하고..기쁜 마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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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오라갔습니다. 근데..갑자기 저의 앞에 절벽이 가로막는군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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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__'어~~이상하다 초반에 임도가 있다고 했는데.. 바로 등산 그것도 가파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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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황령산 꾸역꾸역 올라갈때 생각해서 그래도 바로 올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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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50미터쯤 갔을까?? 계속 절벽이더군요..-_-;도저히 제 실력과 체력으로는 불가능한.. 그래서 그 어둔밤에 한 30분쯤 끌고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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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무서워 지더군요..뒤쪽으로 보이는 휘황찬란한 서초동과 앞의 절벽 어둠.(제가 led라이트를 쓰기 땜시) 특히 led라이트의 푸르스름한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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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한기가 들면서 내려가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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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타고 내려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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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한강으로 날라가서 한강에서 페달질을 조금 한후..12시쯤 집에 들어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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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왈바에 접속했습니다. 이유는 왈바의 초고수님들이 갑자가 존경스러워 그네들의 터치(키보드)를 느껴보고 싶은 느낌이 팍팍 들었기 때문입니다.
>
>'과연 왈바는 어떤 철인들이 모여 있길레 저런 등산로를 임도라 표현했으며,
>
>완전 초보나 가는 길이라고 표현했을까?;'라는 생각이 팍팍 들면서 말입니다.
>
>우면산 관계된 왈바님들의 글을 읽으면서..전 스스로의 정보파악에 대한 무지함에 개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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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우면산 임도의 입구가 아니고 우면산을 쭉~~~돌아야 임도 입구가 나오는 것이었더군요..-_-;;;
>
>아~~~
>
>그래도 다음에 우면산을 꼭 다시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팍~~드는 하루였습니다.
>
>글구 혹시 대치동 근처에 사시는 분들이나, 한강(대치동쪽)변에 저녁에 타시는 분들 있으시면 저좀 도와 주십시요..---;;
>
>더이상 심심해서 혼자 못타겠습니다. 일주일에 하루정도만 같이 라이딩 할 수 있는 분들을 찾습니다.~~
>
>우잉..-_-;;잠이 오니가나 글이 두서도 없고, 꼬리 머리도 없는 기형이 되었군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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