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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Kona2003.08.01 02:23조회 수 21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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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왈바에 들어오면 항상 이 게시판 저 게시판 뒤적뒤적 보면서 돌아다니기 때문에 자정이 넘어(지금은 하루가 더 지났건가?) 답글이 너댓 개 정도만 달려 있을 때 프레임 판매 게시판에서 해당 게시물을 보았습니다.

그 때에는 그리 무례한 글을 없었던 것 같았습니다. 정확하진 않지만 제 기억에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송동하'님의 글도 보았던 것 같은데(지금은 없군요. 아니라면 괜히 연관시켜서 죄송합니다. ^^), 크게 무례한 내용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체로 02년 모델과는 여기저기가 다르니 가짜가 의심되거나 가짜로 보인다는 정도의 글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최근에 여기저기서 어떤 분의 중국산 가짜 프레임 판매 문제가 매우 크게 일었기 때문에 조금 눈썰미 있으신 분들이 중고 프레임에 대해 크게 우려를 하시고 답글을 다셨던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보았던 너댓 개의 이후에는 어떤 무례한 답글이 달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후배되시는 분께서는 여차저차한 정황도 모른 채 자신이 올린 프레임이 가짜가 아니냐는 의심을 받으니 상당히 기분이 나빳으리라 생각됩니다. 물론 제가 그런 상황이더라도 기분이 나쁠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글에 쓰셨다시피 01년 모델을 02년 모델로 쓰셨으니 상당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었습니다. 파시는 분의 고의는 아니셨겠지만, 잘못 알고 사신 것이면 큰 낭패이고, 그렇지 않고 자신도 불확실하게 알고 있었다면 사실대로 쓰셨어야 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본 이후로 어떤 무례한 답글이 더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02년 모델이 아니었음이 확실하고 02년 모델과는 다르다고 하신 분들은 염려스러워서 진품의 확인을 요구하셨으니 그리 큰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없었다면 02년 모델로 팔렸고, 사가신 분이 다른 곳에서 01년 모델로 알았거나 02년 모델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면 그 분 또한 상당히 기분나쁘지 않았을까요?

제가 보기엔 파시는 분께서 어떤 무례한 글에 대한 분은 삭히시고 아 그랬구나 하며 이해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온라인 상에서 몇몇(?) 무례한 사람들에 대해서는 가볍게 조소를 날리며 그저 무시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도 장터 게시판에는 freman님께서 쓰신 답글 안의 내용에서만 겨우 01년 모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프레임에 관심을 가지실 분들을 위해 제목을 수정하시던가 답글의 제목에라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고쳐 써야 좋을 것 같습니다.

본사에서 연락이 온다면 더욱 정확하게 밝혀지겠군요.
서로 화낼 일은 아니고 모두에게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

>아는 후배가 중고장터 프레임 문제로 구설수에 오르길래,
>
>제 신용을 걸고 차대번호가 있음 밝혔는데,
>
>몇몇 분들은 사진이 오르기까지는 용납 못하실 듯 하군요.
>
>참 많은 분들이 이용하시는 사이트라 이런 사람 저런 사람
>
>많이들 계실테지만, 서로가 믿어주는 그런 분위기가 조금은
>
>아쉽습니다.
>
>지금 곧 내려가 차대번호를 찍어 다시 올릴 생각이지만,
>
>제 후배의 걱정대로 짝퉁프레임이라 딴지 거셨던 분 중에
>
>진심으로 사과하시는 분이 단 한 분이라고 계실까 하는 생각마저 드네요.
>
>오히려 가짜 차대번호도 있다라든가 하면서 판매자에게 비난의 화살을
>
>계속 날려대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
>자전거가 좋아서 자전거를 타기 시작했고, 그 후로 더욱 자전거가
>
>좋아졌고, 좋은 사람들도 만나게 되었지만,
>
>이런 경우마다 불연듯 생기는 씁씁한 마음은 참...
>
>얼마전 중국산 가짜 프렘때문에 왈바가 들썩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
>그런 사실을 전혀 모르고(그럴수가 있나라고 할 수도 있었지만,
>
>그 후밴 제가 얘기했던 그때가 처음 들은거라 하더군요.)
>
>왜이런 어이없는 딴지가 들어오나하고 정신없어 하는 사람의 마음도
>
>한 번은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
>왜 제 일도 아닌데 제가 더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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