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올려고 꾸물꾸물한데 새벽부텀 전화질을 해대서 의정부로 갔네요.  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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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서 부용산을 오른쪽에 두고 포장길을 따라가면 무신 약수터잇는 동네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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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데 약수터 계곡따라 쭈욱 올라갔더니 폭 2미터 정도 되는 산길에 계속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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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더군요. 길이 젖어서 타이어가 쫌 미끄러질 정도로 폭에 비해 노면은 만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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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게 험하더군요... 계속 완만한 경사돌길을 타고 오르니 어느새 해묵은낙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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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인 평탄한 노면이 나오고 능선을 따라 길이 이어지더군요... 다시 급한 짧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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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하면 철망이 나오고 길은 거의 없어집니다....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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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대체 어딘지... 갓바위마을 뒷산 같기도 하고... 거꾸로 다시 내려오면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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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낀 산길은 정말 아기자기 하고 재미있더군요. 뒤에 따라오던 수학샘 비명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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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터지고...ㅋㅋㅋ 동네이름 알면 번개 함 때리고 자븐디...

포천 베어스타운 건너편에

의정부로 넘어 가는 산길이 있다우

말하자면 임도인데

경사가 꾀 심하기도하지만

힐업만 11km

정상에서 의정부방향으로 다운

손가락에 쥐나도록, 다운도 끝내줘여

이 정도면 힐업과 다운을 다 즐길수 있다우~~

함 가보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