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잘 안오고 해서 .....

일반적으로 광폭타이어를 많이 끼우시죠?  근데 타이어는 완성차에 달려나온

사이즈를 쓰시는것이 좋습니다. 타이어 사이즈는 타이어 옆면에 쓰여져 있습니

다.  이를테면 205 . 65 , 14 R 이라고 쓰였다면 205는 폭(접지면 두께) 65는 폭

에대한 두께율 (%) 14는 휠지름을 뜻합니다. 길이 단위를 통일해서 안쓰니까

좀 혼란스럽죠. 근데 왜 꼭 사이즈를 같이 써야 하냐면...

얼라인먼트란걸 보셨을겁니다. 네바퀴를 캠버, 캐스터, 토-인, 이렇게 3가지

요소에 따라 정렬하는건데 이게 잘못되면 핸들이 쏠리거나 편마모가 발생하죠.

195전용에 따라 셋팅된 차에 205짜리 광폭을 달면 특히 앞바퀴가 안쪽부터 편

마모가생기게 됩니다. 바퀴를 광폭으로 바꾸시면 얼라인먼트도 재 조정 해줘

야 이런일이 없죠. 근데 대개 카센터같은데서 타이어를 바꾸면 이런말은 안해

주죠. 같은차종에도 타이어가 다르게 달려나오기도 하는데, 이럴경우 공장에

서 이미 차륜정렬을 타이어사이즈에 맞춰서 해놓기 때문에 문제는 없습니다.



그럼 왜 광폭을 선호할까요? 브레끼가 더 잘잡혀서?  노우!!! 오히려 빗길에서

는 수막현상이 더 잘생겨 위험할수 있습니다. 수상스키는 물위에 접촉면이 넓

은걸 생각하시면...

급제동시 .... 타이어가 탈정도의 급제동시 약간의 효과가 있습니다. 타이어재

질은 온도의 변화에 따라 마찰계수가 변합니다. 너무 낮은온도에서는 딱딱하

고 너무 높은온도에서는 찌익~하고 눌러붙죠. 그래서 타이어온도가 너무 낮거

나 너무 높으면 제동력은 감소합니다. 광폭은 급제동시 발생하는 열을 더 넓은

면적이 흡수하므로 온도급상승현상을 다소 줄일 수 있는 효과가 있긴 합니다.

자동차 경주때 출발하고 에스코트 차량을 따라 트랙을 한바퀴돌때 유심히 보시

면 모든차량이 지그재그로 움직이죠. 바로 타이어 온도를 적절히 올리기 위해

서입니다.

암튼 타이어는 규격을 바꾸지 않으심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