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벌떡 일어났다.
오늘 서울에 가서 자전거 데꾸 와야 하는디..
어제그렇게 맑은 얼굴을 하던 하늘이..
워째..오늘 ...비를 막 쏟아낸다.
아빠를 꼬셔서 비 안맞고 데꾸 와야지 생각하며
유강:아빠~~있잖아요~~ 저 서울에가서 자전거 데꾸 와야하는데..
같이좀 가져요~네~~
아빠:어딘데??
유강: 아..거기가...저기...아빠..기냥 출발해요.
목적지를 말하지 않았다. 말하면..안가실 것 같아서다.
거기가 석관동 이라는 데였으니깐..청량리를 넘어야 한단 말이다..
차를 타고 중간쯤 가다가 ...말씀들여야지 ~~그래야 ..반이 아꿔워서라두
가시겠지???----이건 나의 억지였다.
부평을 가다가..
아빠: 어느쪽으로 가야 하는데??
유 강: 아빠..청량리 조금 넘어서...
아빠: 뭐라~~!!!
말씀과 함께 차를 돌리셨다.
무정한 아빠...오늘 약속이 있으셔서 거기까지 다녀올 수 없으시다는 것이다.
집에 다시 도착한 나는 주섬주섬짐을 싸고...(오늘밤에 아자여동호회사람들이
랑 첫만남이자 첫벙개참석이자 첫 라이딩이 있기때문에..)
속옷이랑 우비랑 수건이랑 슈트랑...핼멧이라..이것저것 챙겨서 넣었다.
오늘 벙개는 우중벙개 ~^^ 월미도 라이딩~~유후~~
서울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추석연휴 전날이라서 사람들이 무진장 많다..
이럴때..가지러가야 한다니..아찔아찔
1시간30분정도 넘어서 샾에 도착했다.
사장님 앉아계시고..(쪼매..무셔벘다..-.-;;;)
자전거를 분리해서 전철에 타야하신다고 한다..
돈도 없는데 자전거가방을 샀다.
우띠...자전거를 넣어서 드는데...이건 내가 들게 못됀다.
비도 엄청오고..이걸 들고 지하철역까지..나는 못간다..못갈것이가.
어깨가 부셔지고 말것 같았다.
무려 내몸무게에 27%를 한쪽 어깨에 매고 간다고 하니..진짜..죽을 것 같았다.
가까운 빌딩에 가서 자전거조립을 했다.
바퀴끼우고..근디..기어가..오른쪽 기어가 안됀당..미치겠다.
요리조리 해봤는데도..역부족이다.
우비를 입고 ....자전거를 탔다..기어가 안되는 상황에서 말이다.
주글스도 있을거란 쓰잘데기 없는 생각도 조금하고..
샾에가니..아~~주쉽게 고쳐주신다.
진짜..내가 바보같이 느껴지는 ,...아..싫어싫어 이런기분 싫엉
뭐 이러면서 배우는 거지 뭐~~^^ 위로를 하고.
신이문역으로 출발~~
엄청난 빗줄기를 뚫으며~~
내가 비 인지..내가 바람이 된건지 분간할 수 없었다.
눈에 물이 들어가서 아찔한 순간..
신이문역들어가기전에...나는 엄청나게 무너졌다.
한뼘정도 되는 턱에 쉽게 올라갈거라 생각했던 나는 올라갈려고 하는
(이런샥을 써본적이 없는나는 이렇게 좋은 샥은 모든 턱을 무난히 날아갈 줄 알았던 것이다.)
순간과 함께 슬라이딩...
사실 각이 안맞았다. ㅠ.ㅠ ㅠ.ㅠ ㅠ.ㅠ
주위에 웃음소리와...아...잊을 수 없다.
'킬킬킬'
엄청난 x팔림..아...생각하면 할 수록 나를 작게 만든다.
하지만 잠깐만에 다시 일어나서 이넘을 들어올렸다.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라는 본능과 함께
자전거를 번쩍 들어서 역으로 들어갔다.
기차안에서 한참을 서있었다..인천까지 오는데..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람도 무진장 많고..
기차 맨 앞에 자전거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어떤 아자씨는 내 앞바퀴를
우산으로 툭툭치면서 뭐라뭐라 그런다..(자전거를 왜 타고 탔냐니..뭐~~이렇
게 생겼다느니.)
아..진짜..프레임으로 때려주고 싶다.
무시하고...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었다.
(들려지는 노래는 family afair )ㅋㅋ 이 노랠 들으니깐 자전거를 타면서 누구
를 꼬셔야 할 듯 싶은데ㅋㅋㅋ)
여하간 계속해서 ~~기차를 타고 ~~~부평에 내렸다.
사람 많구나~~부평에서 연수동까지~~쪼그만 가면 된당~~^^
히히히~~~알바시간에 1시간 늦었지만..
ㅋㅋㅋ
오늘 너무 좋다..
처음으로 빗속에서 탄 이넘도 좋았구...물만 많이 먹이지만 않았어도..ㅋㅋ
그리고 ...슬라이딩만 안했어도...
ㅋㅋ
조금 있다가 12시에~~~우중라이딩이 있다~~
월미도까지~^^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팔도 좀 아푸고..다리도 좀 떨리지만..
오늘마지막라이딩이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잘 끝났으면 좋겠다.
오늘 서울에 가서 자전거 데꾸 와야 하는디..
어제그렇게 맑은 얼굴을 하던 하늘이..
워째..오늘 ...비를 막 쏟아낸다.
아빠를 꼬셔서 비 안맞고 데꾸 와야지 생각하며
유강:아빠~~있잖아요~~ 저 서울에가서 자전거 데꾸 와야하는데..
같이좀 가져요~네~~
아빠:어딘데??
유강: 아..거기가...저기...아빠..기냥 출발해요.
목적지를 말하지 않았다. 말하면..안가실 것 같아서다.
거기가 석관동 이라는 데였으니깐..청량리를 넘어야 한단 말이다..
차를 타고 중간쯤 가다가 ...말씀들여야지 ~~그래야 ..반이 아꿔워서라두
가시겠지???----이건 나의 억지였다.
부평을 가다가..
아빠: 어느쪽으로 가야 하는데??
유 강: 아빠..청량리 조금 넘어서...
아빠: 뭐라~~!!!
말씀과 함께 차를 돌리셨다.
무정한 아빠...오늘 약속이 있으셔서 거기까지 다녀올 수 없으시다는 것이다.
집에 다시 도착한 나는 주섬주섬짐을 싸고...(오늘밤에 아자여동호회사람들이
랑 첫만남이자 첫벙개참석이자 첫 라이딩이 있기때문에..)
속옷이랑 우비랑 수건이랑 슈트랑...핼멧이라..이것저것 챙겨서 넣었다.
오늘 벙개는 우중벙개 ~^^ 월미도 라이딩~~유후~~
서울로 가는 지하철을 탔다.
추석연휴 전날이라서 사람들이 무진장 많다..
이럴때..가지러가야 한다니..아찔아찔
1시간30분정도 넘어서 샾에 도착했다.
사장님 앉아계시고..(쪼매..무셔벘다..-.-;;;)
자전거를 분리해서 전철에 타야하신다고 한다..
돈도 없는데 자전거가방을 샀다.
우띠...자전거를 넣어서 드는데...이건 내가 들게 못됀다.
비도 엄청오고..이걸 들고 지하철역까지..나는 못간다..못갈것이가.
어깨가 부셔지고 말것 같았다.
무려 내몸무게에 27%를 한쪽 어깨에 매고 간다고 하니..진짜..죽을 것 같았다.
가까운 빌딩에 가서 자전거조립을 했다.
바퀴끼우고..근디..기어가..오른쪽 기어가 안됀당..미치겠다.
요리조리 해봤는데도..역부족이다.
우비를 입고 ....자전거를 탔다..기어가 안되는 상황에서 말이다.
주글스도 있을거란 쓰잘데기 없는 생각도 조금하고..
샾에가니..아~~주쉽게 고쳐주신다.
진짜..내가 바보같이 느껴지는 ,...아..싫어싫어 이런기분 싫엉
뭐 이러면서 배우는 거지 뭐~~^^ 위로를 하고.
신이문역으로 출발~~
엄청난 빗줄기를 뚫으며~~
내가 비 인지..내가 바람이 된건지 분간할 수 없었다.
눈에 물이 들어가서 아찔한 순간..
신이문역들어가기전에...나는 엄청나게 무너졌다.
한뼘정도 되는 턱에 쉽게 올라갈거라 생각했던 나는 올라갈려고 하는
(이런샥을 써본적이 없는나는 이렇게 좋은 샥은 모든 턱을 무난히 날아갈 줄 알았던 것이다.)
순간과 함께 슬라이딩...
사실 각이 안맞았다. ㅠ.ㅠ ㅠ.ㅠ ㅠ.ㅠ
주위에 웃음소리와...아...잊을 수 없다.
'킬킬킬'
엄청난 x팔림..아...생각하면 할 수록 나를 작게 만든다.
하지만 잠깐만에 다시 일어나서 이넘을 들어올렸다.
빨리 이곳을 벗어나야 한다라는 본능과 함께
자전거를 번쩍 들어서 역으로 들어갔다.
기차안에서 한참을 서있었다..인천까지 오는데..시간도 많이 걸리고.
사람도 무진장 많고..
기차 맨 앞에 자전거를 붙였음에도 불구하고..어떤 아자씨는 내 앞바퀴를
우산으로 툭툭치면서 뭐라뭐라 그런다..(자전거를 왜 타고 탔냐니..뭐~~이렇
게 생겼다느니.)
아..진짜..프레임으로 때려주고 싶다.
무시하고...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었다.
(들려지는 노래는 family afair )ㅋㅋ 이 노랠 들으니깐 자전거를 타면서 누구
를 꼬셔야 할 듯 싶은데ㅋㅋㅋ)
여하간 계속해서 ~~기차를 타고 ~~~부평에 내렸다.
사람 많구나~~부평에서 연수동까지~~쪼그만 가면 된당~~^^
히히히~~~알바시간에 1시간 늦었지만..
ㅋㅋㅋ
오늘 너무 좋다..
처음으로 빗속에서 탄 이넘도 좋았구...물만 많이 먹이지만 않았어도..ㅋㅋ
그리고 ...슬라이딩만 안했어도...
ㅋㅋ
조금 있다가 12시에~~~우중라이딩이 있다~~
월미도까지~^^
오랜만에 자전거를 타서 팔도 좀 아푸고..다리도 좀 떨리지만..
오늘마지막라이딩이 아무사고 없이 무사히 잘 끝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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