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2002년 7월 말에

생에 첫 산악자전거를 갖게 되었습니다.

GIANT YUKON

처음봤을땐 오렌지색이 -ㅅ- 부담스러웠지만..

이후 샵 회원들과 같이 다니면서

자전거에 대한 믿음감과

햇빛을 받으면 딥따 멋있는 오렌지색 -ㅅ-v

유콘이 좋아져 갔죠..


하지만 몇개월 타지도 못하고.. 태어나서 -ㅅ-;;

제일 큰 사고를 당햇죠

물쏘 산에서 나르다!
예~~ 맞습니다 맞고요

말 그대로~~한 5m정도 뭐에 끼어가지고 자전거와 몸이 일심동체되어 공중부양을 했답니다.

그때가 2002년 10월 31일 오후 9시 40분정도..??


야간라이딩 참석하다가 라이트도 없이 잘타는 형 무작정 따라가다가 실력부족으로 봉변을 당한것이죠..

왼쪽 쇠골과 왼쪽 골반이 부셔졌답니다.

수능 일주일 남긴체 ㅋㅋㅋㅋ푸하하하하하하핫..'__';;


그래가꼬 한 3개월동안 못탔엇죠

자전거는 안장만 휘어졌을뿐.. 전혀 멀쩡 ㅡ,.ㅡ;;

내 몸만 박살난꼴이드레요 ㅋㅋㅋ

뼈 다시 붙고..

대회 4번 출전을 했었고 그간 5000km에 3/2정도를 산악주행했엇지만


부품이 다소 저가형이라서 다 메롱되었지,,,

프레임 하나는 끄떡없었죠..

그래서 -ㅅ- 프레임은 바꿀 필요가 없다!

라이딩시에 걸리적이는 고장난 부품만 바꾸자!!

이래 하다가 거의 프레임과 스템,헤드셋 빼곤 싸악!!다 바뀐 유콘이 되었죠 ㅎㅎ;;

솔직히 유콘가지고 1m정도 높이 몇번뛰어봤엇지만 -ㅅ-

몸이 찌릿찌릿하고 ㅡㅡ 자전거는 역시나 멀쩡 ㅜ0ㅜ



그래도 하드테일이라서 . 좀더 과격한 라이딩인 다운힐에는 많이 딸리더라고요..

별수없이 GIANT AC TEAM으로 바꾸긴 했으나 -0-;;


거참..첫잔차 부서질때 까지 타자는.. 각오&목표 는 달성하기 힘드네요 ^^*

저뿐만 아니라 여러분들께서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자전거 타고 계실텐데 말이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