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바 싸이트의 디자인이 바뀐지가 좀 되었죠...

깔끔한 색과 세련된 디자인이 참 멋스럽습니다.

그런데 게시판 종류를 알리는 문자가 다 영어로만 되어있어서 좀 안타깝습니다. 여기 찾아오는 외국인은 (내국인에 비해) 그다지 많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저 영어로만 되어있는 게시판 목록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거죠?
저도 아무생각 없이 드나들다가 어제 이런생각이 들었습니다. 같은 클럽에 계신 어르신께서 여기 왈바에서 중고용품 거래를 하고 싶으셔서 접속 했다가 도무지 영어로 너무 많이 되어서 포기하셨답니다. "이래서 영어를 배워야해~"라는 한숨섞인 푸념과 함께요...
참 안타깝습니다. 여기는 한국이며 한국인들이 드나드는 싸이트에서 구지 영어로만된 메뉴때문에 스트레스 받는다는것...
외국인을 위해서,혹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추어 영어를 써야한다면 한글로 먼저쓰고 그 옆에 참고적으로 영어를 써도 그다지 나쁠것 같진 않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 같아서는 모든 메뉴바를 한글로 바꾸고 싶습니다.
여기에 오신지 오래되신 분들은 불편을 못느끼시겠지만, 이제 갓 자전거에 입문한 초보자들이나 영어에 굉장히 자신이 없으신분에게는 이만 저만 불편한게 아닌것 같습니다.

운영자님께 직접 메일을 보내고 싶었지만 운영자님 연락처가 따로 나와있지는 않아서요, 이렇게 자유게시판을 빌려 몇자 적어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