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 먹을 각오하고 씁니다.
(이거 똥 묻은 놈이 겨...의 경우가 안될지..가 아니라 맞네.-_-..그래도..)
음...당신은 틀린적 없냐...하고 물으시면 할 말 없지만
왈바에 자주 들어오다 보니 보여서요....띄어쓰기같은 경우면 몰라도
한글 맞춤법이 눈에 확 뜨이게 틀리는 분이 좀 계시더군요.
조금 오버하면 하루에 한 분은 꼭 보이는 정도..
당연히 저도 다 아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래도 말씀드리고 싶군요.
글 바로 아래 지적하면 좀 재수없을 것 같아서 늘 말씀 못 드렸는데...
제일 많이 틀리는게 '안'과 '않'의 사용인 것 같습니다.
않하다(X) -> 안(아니)하다
아뭏튼(X) -> 아무튼(=어떻든)
어떻해(X) -> 어떻게 해, 어떡해
~할려고(X) ->~하려고
등등,..틀리는 경우 많이 봤는데 이렇게밖에 지적 못하겠네요.
대학생이 되었건만 인터넷에 글 쓸때 맞춤법이 헷갈리는 경우
사전을 찾아보면서 틀리지 않으려고 애씁니다(매우 소심합니다-_-)

맞춤법에 관한 글을 썼다가 '나만 안 틀리면 되지. 괜히 욕 먹을라'
하면서 지워버리는 짓을 계속했었는데...이 글 쓰고나서 올릴까 말까
고민하며 게시판을 보니 한글에 대한 글이 바로 아래 또 있네요...

잉?....근데 생각해보니 정도의 차이일뿐 저도 마찬가지네요.
그냥 다 때려치고, 이상한 외계어?만 안 써도 정말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