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읽찍 퇴근했더니만, 일이 가만두지 않더군요.
해서 운동삼아 신도림에서 아셈타워까지 잔차(타사자라) 타고와서 자전거보관대에 뒷바퀴&프램을 기둥에 감아서 보관했더랬습니다.
일을 마치고 01:00쯤 나와 보관대에 갔더니만... 어디간 허전한 내 잔차...
뭔가 없어졌는데, 없어졌는데.... PC hang걸리듯이 아무생각이 안들더라고요. 허걱~ 아 글세, 안장&Seat Post&짐받이를 띄어갔더라고요.
한 5분쯤 집에 어찌가나??? 고민하다가 (이만한게 다행이라는 생각과 함께) 그냥 냅뒀다가는 내일 아침엔 전리품 없어지듯이 흔적도 없어질 것 같아, 사무실 자리밑에 두고 오늘, 차에 싣고 갑니다. (근데, 가벼워진것 있죠. 울다가웃으면 신체변화 온다고 하던데)
데프콘이라도 설치해야 할찌...
체인끊고 통째로 가져갈 수도 있었고, 앞바퀴하고 펌프도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
해서, 제가 싯포스트, 안장을 사야하거든요. 이참에 클릿과 신발도 함께 사려고 합니다. 가격대비성능 좋은 제품, 많이 추천해 주세요.
이거 원 무서워서 밖에 세워두겠나...
(다른 자전거도 많던 서 있었는데... 물론 생활자전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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