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답변이라도 오니 다행입니다..
저는 지난 9월말에 강남구청에 양재천 자전거도로 통행방향(자전거 우측, 보행자 좌측)에 대한 시정(어느 방향이든지 한 방향으로 통일)을 요구하였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신고게시판을 들어갈때마다 공무원 "그렇지 뭐, 별수 있나" 라는 생각밖엔 안듭니다..
여기 회원님들 중에 공무원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공무원들 무사안일에 무능하다는 말을 하면 불쾌하게 들리실줄 압니다만은 시민으로써 느끼는 현실입니다..
이번주 어느 방송인지 기억은 안나지만(KBS), 시민들에게 공무원의 부패지수를 길거리에서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는데 "여전하다, 더하다" 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성남시처럼 꼬박 꼬박 답변이라도 주면 공무원들이 일은 하고 있구나 생각은 듭니다.. 근데 가장 세금을 많이 걷히기로 순위를 다투는 강남구청 공무원들은 뭘하는지.. 신고게시판에 올라오는 글의 대부분 답변이 없습니다..
한심하기 짝이 없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예전에 거여동 동사무소에서 열받은 일이 있어서 송파구청장에 메일을 띄운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강남구청장에게 메일을 띄워 볼까나 생각중입니다..
근데 요즘 노점상 단속하는 행태를 봐서는 강남구청장에게 메일을 띄운다고 해서 나아질 것도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투덜~ 투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