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산에 한번 짊어지고 가보세요..ㅎㅎ
가보니깐 알겠더라구요.. 맨날 컴퓨터 붙들고 이것저것 게시판 기웃거리고 엉뚱한 샾에가서 눈동냥 귀동냥하고...
근데..그게 가보면 용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첨엔 하드테일은 절대 산에 갈 수 없는 넘인줄 알았습니다.
가보니 갈 수 있더만요?
글고 여러사람들이 걱정하는 것 만큼 빡세게 폼나게 내려올 수 없습니다. 절대.
왜? 과연 첨 산에 간사람이 그렇게 첨부터 간덩이 분 사람이 있을까요?
실력도 없으면서 10m 이상을 산에서 다운힐 할 수 있을까요?
한 몇미터 가보면 당연히 초보는 잔차에서 내려서 끌바이크를 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풀샥생각나고.. 좀더 실력과 내공이 쌓이면서 다운힐 잔차의 특성에 대해서 공부를 하게 됩니다.
타고 난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물론 연습량에 따라 기량에 차이가 나는 것은 인정합니다.
저도 지금 풀샥 XC를 보유한채 산에 다닙니다.
자... 몇번 도전해 보고..재미를 느끼니 DH가 탐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지금 입장에선 압샥에 크라운을 어떻게 뽀대나게 달까 고민중입니다. 아무래도 낮으니깐요.. 자꾸 처박히게 되더라고요.. 속력을 낼 수 없죠.. 실력이 늘어도...쩝.
근데..지금 입장에서 전문 DH 잔차를 줘도 버겁습니다. 끌고 올라갈 엄두가 안나요.
지금은 무척가벼워서 다니긴 편한 편입니다만. 그래도 힘들어요.. 장난아니게 땀나고.. 올라가다 다리가 풀려서 내려올때도 후들거리고..
함 천천히 지금 자전거로도 가능하니.. 그리고 여러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들과 함께 하면서 하나하나 보고 느끼고. 강습받으시면서 DH로 옮겨 가시면 되겠습니다.
글고..나이는 아니라고 봅니다. 절대 제약이 될 순 없습니다. 첨엔 아무래도 20대보다 처지신다고 느끼실런지 몰라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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