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공원 쏘기루 한날임다.. 두근두근.. ^^*
출발하기 전 10시 23분 채현아빠님으로부터 난데없는 메세지.. 잉..
사실 일면식두 없던터라 놀라움 그자체였슴다..
아침겸 점심 먹두 11시경 출발하는데 울동네에서 구암자전거 동우회라는
모임이 발대식을 하더군요.. 잔차맨으로서 가입했죠..
아줌마들이 거의 다더군요.. ㅡ.ㅡ; 빨간색 동우회 조끼 받아39들고.. 에고..
잠시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샜군요..
지채하는 사이 12시가 되더군요.. 속도계 셋팅 다시하구.. 출발..
가이드란에 참조한대로 신행주대교 고수 업힐코스 잔차끌구 올라가구..
행주대교 유유히 넘어 굴다리 좌회전, 고가 좌회전후 그대로 직진..
호수공원 초입 직선도로에서 후달리는 다리지만 열심히 밟아봤는데
39.5, 40을 못넘기는군요..
가양대교에서 일산까지 소요시간은 1시간이 안걸리는군요.. ^^*
호수공원 들어서서 맨먼저 가져간 음료 마시구..
혹하는 맘에 채현아빠님께 메세지 보냈죠.. 도착했노라고.. ㅋㅋ
채현아빠님 바로 오시겠다고 하시네요.. 넘 방가왔슴다.. ㅜ.ㅜ
25분정도 걸리신다길래 그동안 호수공원 한바퀴 돌구..
접선장소인 공룡대전관 앞에서 기다렸죠.. 근디.. 이룬.. 어쩐다..
어떤넘인지 인상착의를 알려드리지 않은 것이었죠..
때마침 비까번쩍한 라이더 한분 제 앞에서 끼익..!!
두리번 거리시도 않고 바로 저한테 오시더군요.. 그순간 놀랐슴다..
혹, 나에 대한 신상정보가 샌것이 아닌가.. ^^
통성명후, 기념사진 한방(디카가 허접해서 화질이 좀.. ㅡ.ㅡ;)..
채현아빠님이 쏘신 음료 마신후, 채현아빠님 선두로 호수공원 한바퀴더..
채현아빠님의 놀라운 라이딩 솜씨..
수많은 장애물(?)을 헤치고 달리시는 뒤를 따라갈 수가 없더군요.. 헉헉..
아쉬움이 있는 일산호수공원 투어(?)를 뒤로하고 채현아빠님과 작별.. 빠이..
왔던길로 되돌아가면 되겠다싶어 널널모드로 달이는데, 아뿔사, 맙소사..
행주대교는 넘었는디 한강으로 내려가는 길이 없네요.. 대략 낭패.. ㅡ.ㅜ
왔던 차로쪽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확인한 순간이었슴다..
덕분에 강화가는 쪽으로 해서 오프로드 징허게 경험하고..
무사히 한강 잔차로 진입.. 휴우~
일산까지 오고간 시간이 3시간 남짓되네요..
잔차 탄김에 한강대교까지 찍고, 관광모드로 집까지 다시오니.. 허걱..
해떨어진 7시.. 오전 11시경에 나와서 저녁 7시.. 아니 8시간동안..
오늘 잔차와 함께한 시간 8시간.. 기록임다.. ^^*
일산호수공원 투어(?) 중 소득은 채현아빠님과의 만남..
글구 코스 확인.. 최장 라이딩 기록두.. 계속 탄 것은 아니지만..
암튼 여기까지 쉬지않고 읽어주신 왈바회원님들 길고 긴 투어(?) 읽어주셔서
넘넘 감사합니다..
전국민이 잔차타는 그날까정.. 안전 라이딩 합시다.. ^^*
- PS; 비록 두서 없는 글이지만, 이글을 채현아빠님께 드립니다..
오늘 넘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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