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천 자전거 도로. 사고 후 3주만에 나갔는데 사람이 많이 없었습니다. 가끔 헬멧 없는 인라이너(좀 잘타는 듯 싶은), 그리고 이제 배워 폼 내는 사람, 제일 위험한 자기도 몬 타면서 여자 가르쳐 주는 사람.
진짜 걱정이 됩니다. 20만원 넘는 인라인 타면서 3-4만원이면 쓸만한 헬멧 살 수 있는데 혹 안쓰는 걸 뽀다구라고 잘못 생각 하는건 아닌지 , 예전에 뇌진탕 당해 보았는데 너무 아프고 돈도 많이 듭니다.
저도 지난번 사고때 헬멧(5만원)으로 목숨 건졌는데.. 오늘은 자연스레 추월도 조심 조심... 오는길에 인도 턱에 걸려 전차가 비틀 비틀 하더니만 겨우 중심 잡고 왔습니다.
동생이나. 친구들 인라인 탈때 꼭 헬멧 쓰라고 해 주세요. 벌렁 자빠져 죽을지 모르는 일 입니다. 전차도 마찬가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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