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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분은..

seojo2003.11.04 19:05조회 수 37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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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대학 교수로 있는 과선배가 있는데
독일 유학시절에 자전거교통에 푹 매료된 사람입니다.
얼마전 까지도 자전거로 출퇴근했었는데
얼마전에 출근할때 1차선에서 인도에 붙어서 가고있는데
뒤에서 차가 빵빵거리 더랍니다. 충분히 지나갈수있는 공간인데두요.
선배가 지나가라고 수신호를 하니깐
천천히 지나가면서 운전자 왈 "지*하고있네!! **새끼!! 차도 다니기 힘든도로에 자전거까지 끌고 나와서...." 뭐라뭐라 하더니 선배팔뚝에 침까지 뱁고
가더랍니다. 믿기지 않는 일이죠. 아무리 성질 더러운 인간이라도..
그 선배는 그 충격으로 아직도 자전거는 타지는 않는답니다.
독일에서 일본애하고 식칼들고 맞장까지 떴다는 양반이...
위험과 모욕을 감수해야죠 이나라에서는


>저도 자전거는 법적으로 인도가 아닌 도로로 다녀야 한다는 사실을 올해 MTB에 입문하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사람도 자전거는 인도로 다녀야 되는 줄 아는 사람이 많더군요.
>도로는 자동차 만의 길이 아니라 자전거및 오토바이 등과 자동차가 함께 쓰는 길이라는
>것을 자동차 운전자 들에게 인식시키려는 정책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하루 출퇴근시 왕복 8km정도는 자동차와 함께 도로를 사용하는 저로서는 남의 일 같지 않군요.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MTB를 타기전에는 자전거에 별 관심이 없었던 저는, 운전중에 도로가를 달리는 자전거를 보면 한마디씩 중얼거렸습니다.  욕이죠 " XX~, 되지고 싶냐..!" 뭐이런 욕을 하던 제가 생각이 납니다.
>>
>>당시에는 잔차는 도로에서는 타면 안되는 것으로 알았죠....근데, 인제 잔차를 타니깐(아직 도로에서는 안탐) 지나가는 자동차에 대고 이런 욕을 하게 됩니다.
>>
>>저두 잘 모르겠습니다. 잔차를 타는 사람이나 자동차를 모는 사람이나 당시의 입장만 다르지 언제나 서로 바뀔수가 있죠...저는 왜 입장이 바뀔때 마다 상대에게 욕을 짖거리게 되는 것일까요?
>>
>>정치가 불안해서 일까요..? 아니면 국민성이 뭣 같아서 일까요..? 아니면 저만 성격이 나빠서 이러는 것일까요..? 당췌 잘 모르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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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내려 올겁니다. (by ........) 고개숙여 고인이 명복을 빕니다. (by 007kjun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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