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온뒤에 지하도로 내려가서 길을 건너는데
사람들 많은데에서 대리석에 물이 많은걸 깜빡하고 브레이크를 잡았는데,
그대로 뒷바퀴가 핑그르르르 돌면서 그대로 자빠졌습니다.

대리석에 그대로 떨어져서 아팠지만,
X팔리기에 잽싸게 일어나서 도망나와 아픈 부분을 비볐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마 많이 안 다친게 다행이고요,
부디 안전 라이딩하시기 바랍니다.

오준환드림.


>오늘 학교에 늦어서 비가 온 후이지만 도로도 말라 가길래 좀 속력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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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커브를 도는 순간 뒷바퀴에서 마찰력이 사라지는 것을 느끼는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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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았습니다. 안경은 어디 갔나 없고....그 순간은 수업에 늦어서는 않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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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으로 다시 체인을 끼우고 안경을 찾고 수업에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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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여기저기 쑤셔오는 것이...내일 아주 볼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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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자전거를 보니 바엔드 양쪽이 다 갈려 있더군요..어찌 된 영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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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은 안나지만 넘어질때 되게 이상한 자세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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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헬멧과 장갑에 고맙다는 이야기도...그넘들이 아니었으면..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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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를 보았을거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