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착한' 아이한테만 준다는 애매하고 편리한 단서를 달아놓지 않았겠습니까.
>산타할아버지의 힘.vs수학적 계산
> ----------------------------
>
>
> 크리스마스날, 기독교 만 14 이하 아이들 말고
>
>이 전세상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까지 포함해서
>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나눠 줄려면
>
>한 가구당 얼만큼 빠른시간에 나눠줘야 되고
>
>루돌프가 3마리 있다 가정하면 얼만큼 빨라야되고
>
>그 루돌프가 달리면 그에 나는 소리는 얼만큼 큰지 가리켜 주세요
>
>만약 그런 속도로 달린다면
>
>산타할아버지는 얼만큼 튕겨 나갈까요?
>
>
>
>답변
>---------------
>
> 현재 인구는 이미 몇 년 전에 60억 명을 돌파했으며,
>
>지구는 반지름 6400km의 거대한(?)행성이다.
>
>현재 매년 약 4억 명의 어린이가 산타클로스의 귀여운 고객이 된다.
>
>한 가정에 평균 2.5명의 어린이가 있다가 보고 그 중 한 명만 가정해도
>
>산타클로스는 1억 6천만 가정을 방문해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이다.
>
>
>산타클로스에게 주어진 시간은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하룻밤 뿐.
>
>지구의 자전을 고려해 지구 자전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
>선물을 나누어 줄 경우 31시간 정도를 확보할 수 있다.
>
>평균적으로 1km씩 떨어진 1억 6천만 가정을
>
>31시간 동안 쉬지 않고 방문하려면 초속 1434km로 달려야 하며,
>
>0.0007초 만에 지붕근처에 썰매를 주차시키고 굴뚝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
>
>선물 놓고, 다시 나와 다른 집으로 이동해야 한다.
>
>
>이 속도는 소리가 전달되는 속도의 무려 4218배 즉, 마하 4218인 것이다.
>
>사슴이 달리는 속도가 보통 20km/h정도라고 하니,
>
>산타클로스는 보통 사슴이 달리는 속도보다 26만 배나 빠른 속도로
>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은 결코 평화롭지 몹할 것이다.
>
>
>썰매가 음속으로 빠르게 질주하면, 썰매가 만들어 내는 공기의 압력파를
>
>썰매 스스로가 앞질러가면서 충격파라는 시끄러운 소리를 만들기 때문에
>
>우리는 밤새 천둥 소리에 시달려야만 한다.
>
>또한 0.0001초만에 초속 1434km에 도달한다고 가정하면,
>
>산타클로스는 지구가 잡아당기는 중력보다 14억배나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다.
>
>아마 출발하자마자 썰매와 함께 산산조각 나지 않을까?
>
>
>산타클로스가 운반해야 할 어린이의 선물도 만만치 않다.
>
>아이들마다 레고 선물세트를 준다고 가정하면,
>
>무게가 1kg정도의 선물을 모두 합치면 무려 1억 6천만 톤이 된다.
>
>보통 사슴이 끌 수 있는 무게가 150kg 정도이므로,
>
>1억 6천만 톤의 썰매를 끌려면 96만 마리의 사슴이 필요하다.
>
>
>즉, 산타클로스는 중력의 14억배나 되는 힘을 이겨가면서
>
>31시간 동안 1억 6천만 톤이나 되는 선물 꾸러미를 썰매 뒤에 싣고
>
>96만 마리의 사슴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1억 6천만가정을 쉬지 않고 방문하여,
>
>0.0007초만에 굴뚝으로 들어가 선물을 나누어주는
>
>초인적인 활동을 해내야 하는 것이다.
>
>
>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중에서>
>산타할아버지의 힘.vs수학적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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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크리스마스날, 기독교 만 14 이하 아이들 말고
>
>이 전세상 고아원에 있는 아이들까지 포함해서
>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나눠 줄려면
>
>한 가구당 얼만큼 빠른시간에 나눠줘야 되고
>
>루돌프가 3마리 있다 가정하면 얼만큼 빨라야되고
>
>그 루돌프가 달리면 그에 나는 소리는 얼만큼 큰지 가리켜 주세요
>
>만약 그런 속도로 달린다면
>
>산타할아버지는 얼만큼 튕겨 나갈까요?
>
>
>
>답변
>---------------
>
> 현재 인구는 이미 몇 년 전에 60억 명을 돌파했으며,
>
>지구는 반지름 6400km의 거대한(?)행성이다.
>
>현재 매년 약 4억 명의 어린이가 산타클로스의 귀여운 고객이 된다.
>
>한 가정에 평균 2.5명의 어린이가 있다가 보고 그 중 한 명만 가정해도
>
>산타클로스는 1억 6천만 가정을 방문해야 하는 빡빡한 스케줄이다.
>
>
>산타클로스에게 주어진 시간은 크리스마스 이브 단 하룻밤 뿐.
>
>지구의 자전을 고려해 지구 자전의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면서
>
>선물을 나누어 줄 경우 31시간 정도를 확보할 수 있다.
>
>평균적으로 1km씩 떨어진 1억 6천만 가정을
>
>31시간 동안 쉬지 않고 방문하려면 초속 1434km로 달려야 하며,
>
>0.0007초 만에 지붕근처에 썰매를 주차시키고 굴뚝을 통해 집으로 들어가
>
>선물 놓고, 다시 나와 다른 집으로 이동해야 한다.
>
>
>이 속도는 소리가 전달되는 속도의 무려 4218배 즉, 마하 4218인 것이다.
>
>사슴이 달리는 속도가 보통 20km/h정도라고 하니,
>
>산타클로스는 보통 사슴이 달리는 속도보다 26만 배나 빠른 속도로
>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은 결코 평화롭지 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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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매가 음속으로 빠르게 질주하면, 썰매가 만들어 내는 공기의 압력파를
>
>썰매 스스로가 앞질러가면서 충격파라는 시끄러운 소리를 만들기 때문에
>
>우리는 밤새 천둥 소리에 시달려야만 한다.
>
>또한 0.0001초만에 초속 1434km에 도달한다고 가정하면,
>
>산타클로스는 지구가 잡아당기는 중력보다 14억배나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다.
>
>아마 출발하자마자 썰매와 함께 산산조각 나지 않을까?
>
>
>산타클로스가 운반해야 할 어린이의 선물도 만만치 않다.
>
>아이들마다 레고 선물세트를 준다고 가정하면,
>
>무게가 1kg정도의 선물을 모두 합치면 무려 1억 6천만 톤이 된다.
>
>보통 사슴이 끌 수 있는 무게가 150kg 정도이므로,
>
>1억 6천만 톤의 썰매를 끌려면 96만 마리의 사슴이 필요하다.
>
>
>즉, 산타클로스는 중력의 14억배나 되는 힘을 이겨가면서
>
>31시간 동안 1억 6천만 톤이나 되는 선물 꾸러미를 썰매 뒤에 싣고
>
>96만 마리의 사슴들이 끄는 썰매를 타고 1억 6천만가정을 쉬지 않고 방문하여,
>
>0.0007초만에 굴뚝으로 들어가 선물을 나누어주는
>
>초인적인 활동을 해내야 하는 것이다.
>
>
>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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