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에 베이징에 다녀왔습니다. 출장때문에
좀 자주 갔었죠.
가보면 자전거가 정말 많다는 생각을합니다.
그런데 현지인에게 들어보면 최근 자동차가 많이 증가해서
자전거가 많이 줄었다고 합니다. 또, 자전거에 대한 안전이 소홀해서
자전거 대 자동차 사고가 좀 많다고 합니다.
현재 중국은 자동차 사고에서는 우리와 1, 2위를 다투는 나라입니다. --;;
과속도 정말 잘하고, 음주운전도 곧잘합니다.
차유링 썬팅을 해놓은 것을 보면 썬팅이라기보다는 가렸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진합니다. 오죽하면 사이드 미러만 보이게
썬팅을 합니다.
전 호텔에서만 주로 택시를 이용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좀 지저분하다는거빼고는 우리나라 써비스랑 별차이가 없는거 같더군요.
기본 요금도 우리랑 거의 비슷하고. 헛, 얘기가 잠깐 샜군요. ^^;

암튼 자전거 전용차선 하나는 정말 부럽습니다. ^^


>중국 천진(天津)에 아는 현지인 친구가 저를 초대해서 지난주 한주동안 중국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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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해외여행이라 많이 부담되었는데, 다행히 모든 일정을 잘 마치고 돌아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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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 가서 느낀 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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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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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1인당 자전거 1대. 자전거는 대부분 생활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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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한국보다 더럽지만, 도로에서 1개 차선은 거의 자전거가 점거하다시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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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있던 천진은 신호등 개념이 교차로에서 직진신호 빼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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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도로에서는 보행자, 자전거, 자동차가 서로 뒤엉켜 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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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동차들이 워낙 천천히 다니기 때문에 사고는 드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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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택시타면 답답하긴 했어도, 사실 자전거와 보행자의 천국을 보니 부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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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인데도 불구하고, 예쁜 아가씨, 꼬마, 노인, 양복입은 아저씨까지 자전거로 거리를 누비는 중국인들의 모습은 우리나라 도로현실과 많이 비교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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