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합니다.
자전거 관련 법규라는 것은 최대한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위해 마련 되어야 합니다.
권리와 의무를 정하고,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오직 자전거를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어설픈 번호판 제도를 실시하자는 것은
스스로 족쇄를 채우는 것처럼, 소를 위해 대를 희생하는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등록제도가 시행되더라도 프라이버시 문제가 반드시 보장되어야 할 것입니다.
GT@멜바 ;-)
>전 세계의 추세가 점점 환경친화적으로 가면서,
>우리나라도 자전거 전용도로가 확충되고,
>각종 법도 현실화 되면 반드시 이에 맞게 권리와 의무 둘다 생기게 될 겁니다.
>
>참고로,
>일본에서는,
>제가 기억나는 자전거 법이,
>
>둘이서 타면 경찰에 잡히고,
>술먹고 라이딩해도 경찰에 잡힙니다.
>
>그리고 미국 아리조나에서는(자전거 샵에 아예 법규 Guide Book을 주더군요)
>1. 안전모 미착용
>2. 야간용 안전등 미 사용
>
>이 두개가 범칙금을 뭅니다.
>
>우리나라에서도,
>벌금내라는데로 내도 좋으니까,
>
>부디,
>안전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제가 사는 수원 영통에서 서울을 가려면,
>신갈오거리를 지나 용인 로데오거리까지 거쳐서 분당 탄천을 타야하기 때문에,
>거의 목숨을 내 놓고 타야하는 곳이 한두곳이 아니거든요.
>
>우리대에는 안되더라도,
>다음 세대에서는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우선시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오준환드림.
>
>
>
>>자전거가 가진 매력 가운데 하나는 자유롭다는 것입니다.
>>
>>자전거와 자동차의 차이....
>>
>>원동기가 달려있느냐 없느냐는 물리적인 차이.
>>
>>정부의 간섭을 받는가, 받지 않는가...라는 정신적인 차이.
>>
>>지나치게 말하면 간섭이겠고 좀 점잖게 말하면 '관리'쯤이 되겠지요.
>>
>>저는 무엇보다도 이 정신적인 자유가 좋아서 자전거를 탑니다.
>>
>>자전거에 번호판 붙이는 것, 어떻게 보면 군인들 인식표나 주민증 같은 것이라고 봅니다.
>>
>>자전거에 번호표 붙이면 등록을 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되면
>>
>>등록증이나 면허증까지 찍어내려는 탁상행정 공무원도 생길지 모릅니다.
>>
>>그나마 자전거 법률이 엉성한데다가 자칫 경찰관들에게 잡히면 자전거 면허증
>>
>>보여주고 벌금을 떼이거나 점수를 깎이는 comedy가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
>>보험도 들어야 할 것이고... (웃자고 적는 글입니다.)
>>
>>어쨌든 달고 싶은 사람들은 달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는 것은 좋습니다만
>>
>>모두에게 의무적으로 달게 하고 달지 않는 사람들에게 손해나 압박을 하는 것은 전투적으로 반대입니다.
>>
>>
>>과천시에서 반응 좋다고 청주시에서도 따라할까 두렵네....
>>
>>그 동안 자전거도로설치 모범도시인지 뭔지 되었다고 개떡같은 자전거도로에
>>
>>쏟아 부은 돈을 생각하면 부글부글 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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