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를 한번 해볼까요...
MTB 초창기 시절 저도 어릴때죠...
그때 저의 버릇 중에 좀 쑥스러운 상황이나 뻘쭘한 상황에서 혀를 내미는 버릇이 있었는데
산에서 자전거 타다가 사고가 한번 났었습니다.
급경사에 묘지를 뛰어넘어 앞바퀴 휘어지면서 그대로 슈퍼맨 처럼 날아갔죠..
손목이 퉁퉁붓고 정신을 못차렸었는데
나중에 다친곳을 보니까 뼈는 다 멀쩡한데 사고가 나는 순간 저도 모르게
혀를 내밀었었죠.. 그래서 제 이빨로 혀를 좀 깨물어서 혀를 몇바늘이나
집게 되었습니다. 퉁퉁 부은 혀때문에 한달간 죽만 먹고 살았었죠...
그후로 발음도 좀 짧고 혀에 뭔가가 걸리는 느낌이 듭니다.
호루라기 물고 있었으면????
뻔한 이야기이죠..
얘기가 길었습니다.
즐차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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