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2시30분 서둘러 집으로 와서
잔차끌고 신월산으로 직행
질퍽 거리고 미끄러웠지만 나름대로 즐기다가 왔습니다
신월산에 잔차 발자국이 없더군요
내일은 어려움이 좀 동반될듯 싶네요



>잔거 못탄지 어언 3주가 다 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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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만 기다려 왔다. 빡세게 열심히 한번 타 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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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도 다 동의 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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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적 거리는것이 하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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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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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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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놈을 꼭 껴 안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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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꿈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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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눈을 떳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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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본다. 새벽 3시 25분
>
>
>목이 마르다. 물한잔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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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도 깨워 물한잔 먹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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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다로 나가 본다.
>
>불길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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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이 젖어 있다. 주차장 아스팔트 색깔이 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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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럴수가...
>
>겨울비 으흐흐
>
>그래도 다시 잠을 청한다.
>
>잠시후 다시 일어난다. 새벽 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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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 재발 기도 하며 배란다 문을 열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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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눈이 펑펑...
>
>난 망했다.
>
>식사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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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침묵이 흐른다.
>
>와이도 내가 처량하고 불쌍해보인다고 한다.
>
>오늘 난 off다.
>
>조금전 창문을 열어 봤다.
>
>진짜 펄펄 눈이 온다.
>
>눈을 맞고 한번 나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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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r에 가서 관심있는 리뷰를 다 본다.
>
>아....
>
>오늘  황금같은 시간...
>
>아침 부터 영 엉망이다.
>
>
>흐흐흐흐
>
>
>마무튼 나가 봐야 겠다.
>
>
>
>
>목동에서    샤먼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