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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C 코스의 한계

monstre2009.10.11 00:01조회 수 1198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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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창동에 서식하는 인간(?)입니다.

 

최초로 잔차를 탈 땐 죽어도 산에 갈일 없다고 생각했죠.  그 이후 도로가 지겨워지고 최소한 오르막길 아니면 길거리에 돌이라도 하나 나와 있어야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그러다 보니 서울에 있는 거의 모든 산은 가보았습니다.  물론 내려서 걸어야 할 때도 있었고 메고 올라가야 할때도 있었는데 흔히 크로스 컨츄리라고 하면 어디가 한계일까요? 

처음엔 수리산에서 제일 널널한 코스로 힘들었는데 이제는 그곳을 참 도로 타듯이 올라갈려고 합니다.  아직은..

 

선수가 아닌이상 한계는 있을터 인데 여러분은 어떤 한계를 느끼시나요?  질문이 너무 광범위했다면 용서하시길...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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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 산이 좋아지지 않으신가요? 산악마라톤화를 구입하셔서, 가끔 XC 코스가 지겨울땐, 산을 미친듯이 뛰어올라갔다가 내려와보세요.  자전거못지 않게, 산악마라톤도 재미가 있습니다. 
  • 말씀대로 좀 광범위하긴 한데..

    그냥 잡담으로다가..생각나는대로 끄적여봅니다..ㅎㅎ

    한계는 언제나 느낍니당..

    그도 날에 따라 시기에 따라 심리적 요인에 따라 천차만별이더군요..

    그를 보고 느끼는 점은..

    저 같은 경우 한계는 없다..심리적인 요인일 뿐이다..고요..

    사실 한계까지 가 보지 못한 것이겠지요?ㅎㅎㅎ

    그런데..댓글이 본문 주제의 한계(?)를 넘었네용..-_-;;

  • ㅋㅋㅋ. 한계는 없다가 정답...

    단지.. 겁대가리... 흐미.. 이게 문제일뿐...

     

    예전엔.. 100미리도 안되는 샥으로 다운힐 시합도 했음다..

    디스크 아닌.. 캔티나 브이브렉으로 다운힐 시합도 했음다..

     

    불과 십수년 전 일입니다..

    결국.. 현재의 xc장비정도면.. 과거 다운힐 선수기량과 뱃짱만 받쳐주면..

     

    왠만한 코스는 다 간다가 정답일듯합니다..

     

    (1.75로드 타야로.. 서울 왠만한 산은 마실개념으로.. 레이싱 개념은 아님.. 다 돌아다녀본 결과입니다..

    예전에 가벼운 로드차 8~9키로대.. 어께 매고 연주대도 오르던 엉아들 생각이.. ㅎㅎ...)

     

    암튼.. 자전거는 장비보단.. 엔진입니다..

     

    또.. 엔진보단 내리막에선 뱃짱입니다..

  • 전...여전히(???) 산에는 별...관심이 없더군요....

    오히려..위험하긴 해도..차들이 바글바글 되는 종로, 퇴계로, 청계천 같은 시내를 다니는 것이 더 즐겁더군요...

    (볼게 많아서리.....)

    처음 같이 잔차를 탔던 동호회 회원들은 하나, 둘씩....산으로..산으로....가는데....

    요즘은 저만 홀로....청계천 일대만 쏘다니고 있습니다.....

    (북악터널 넘어....국민대 앞에서...정릉 삼거리까지 내리 쏘면.....그것 또한 산에서의 딴힐 못지않게 흥분됩니다만...)

  • 뱃짱, 마음에 두려움을 내어 쫒을 수만 있다면...........

    도저히 내려갈 수 없을 것같은 길도 내려갈 수가 있겠지요. 동감입니다.

    요즘 두려움을 내어쫒기 위해 싸우고 있는데.......

    성공한다면, 다운힐 기술은 두 단계쯤 높아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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