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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에 ,,엄마들

산아지랑이2010.01.09 21:08조회 수 1198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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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넘에 옷이 도착 했습니다.

동시에 문자도 오고..

***는 21사 신병교육대에서,교육을 받고

21사에 배속 됩니다. 국방부.

훌쩍대던 마누라

21사가 어디야?

인터넷 신공을 발휘해서

양구에있고,GP,GOP,전문이며...기타등등..

마눌::엉엉 ,,훌쩍,패엥..

,

잠시후,,

위대한 엄마는 전화신공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난데,,,내새끼가 21사에 배속... 아는사람 없니...훌쩍..

알아봐줘..훌쩍..

,

,

얼마에 시간이 지났을까..

손폰으로 전화가 온다.

애 엄마:사돈에 팔촌 친구에 친구가,,거기에서 직업군인으로 복무한데..

아지랑이: 그래서

애 엄마: 찿아가서 먹을거래도 사주라고 , 부탁 할려고..

아지랑이: 야!!다른 아해들도 있는데..

                       그리고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부탁할것을 부탁 해라....전화 끈어..

 

참!!!엄마는 위대하다...

,

아부지는 뭐하냐구요???

 면회가서,,아들넘 설로 점프시키려고..

지도 펴놓고,,검문소 에 기억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시간내서,,현장답사를 다녀와야 겠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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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이 되신 말발굽님에게...!!! (by 詩골풍경) 케논데일>트렉,스컷>게리피셔 순 (by swe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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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 예전에  큰애 군에 보냈을때

    이등병때는 노심초사 하며 보냈습니다

    일등병 다니깐  조금 마음이 놓이고

    상병 다니깐  아주 마음이 놓이더군요

    강원도에서 군생활 하였었는데 눈이 오면은   걱정이고 비오면 걱정이고  

    산불나면은 혹시나  차출되어서  산불 끄러 갔을까봐 걱정이고

    걱정을 안고 살았었습니다 

    어느 엄마든  다 그렇게 울면서 보냅니다   

    지금이 가장 아이 생각이 날때 이지요   보낸지는 얼마 안되었고  날은 춥고 .....

    아이  서울로 잘 점프 시키세요

    애들이  서울에  굉장이 오고 싶어 하였었습니다  ~~

    수고하세요  이등병 엄마 아빠 ~~~~~     ㅎㅎㅎㅎㅎㅎ

  • 선택받은 2%에 드시겠네요~~

    GOP나 GP근무 그거 아무나 하는거 아니거든요 ㅋㅋ

    물론 힘들지만 군대 제대로 갖다오는겁니다~~~~~

    아 1984년 12월 19일이여.....

  • 잘 되셨네요.

    제 아들은 집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부대에서 근무를 해서 그런지
    제대하고 한 달이 넘도록
    저녁때까지 잠을 자고 일어나서 밤새 게임하다가
    같은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좀 고생을 했어야 했는데

    엄마들은 아들이 입었던 옷이 돌아오면 거의 다 울지요.
    훈련소 입소할 때 처럼~~

     

    그러나 크게 보시면
    제 말이 맞을 거예요.

    아드님이 된 사람이라면 다르겠지만~~

  • 아마 평균적으로 자식사랑은 부정보다는 모정이 훨씬 더 한 것 같습니다

    뭐 아무래도 속 안에 품고 시작하는데 비할 수 있겠습니까?

    가끔 짐승들도 안 하는 짓거리를 하는 ...같은 것들도 있긴 하지만...

     

    건강하게 군 생활 잘 해내고 올거라 믿습니다

    참고로 저는 딸만 하나라 지가 생도가 되겠다고 작정하지 않는 이상 앞으로도 이런 걱정은 뭐 거의...

     

     

  • 대한민국 엄마들의 파워는 이미 유명하죠.ㅋㅋ

    지금쯤 군기가 바짝 들기 시작하겠습니다.

  • 으이구~~!!  하여간 주착이셔엉.......머...아들 군대 보내는게 대한민국의 아빠들 한둘이라꼬......

    (가만 내 사생아 둘은 이미 전역한지도...8개월이나....ㅎ)====33333===========333==============333=======

  • 아이들에 대한 엄마의 관심과 아버지와 차원이 다름을 많이 느끼고 삽니다.

    아마 10여개월 임신부터 교감하고, 느껴서 그런지 남자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울 정도로 상상을 초월하더군요.

  • 탑돌이님께

    엄마의 사랑은

    눈에 보이는 펄펄끓는 용광로 같은 사랑이고

    아버지의 사랑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슴속 깊은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집 옆지기를 보면은    세월이 갈수록  깊은 사랑이 아이들에게  넘쳐 납니다

  • 전 둘째가 아들입니다.

    지난해 입대 하여 국방부 소포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들 녀석 옷이 들어 있었죠.

    소포 받자 마자 아들녀석 할머니가 먼저 뜯어 봤답니다.

    퇴근 하여 집에 들어가니

    집사람 왈 남들은 군대 보낸 아들 소포가 오면 펑펑 운다는데 어머님이 그것도 못해보게 하신다나요...ㅎ~

    에휴~ 엄니 한테 그거 뜯어 보지 마시라고 사전에 말씀 못드린 내가 큰 죄죠...ㅎㅎㅎ

    나이 들어 가도 고부간은 뭐 어쩔수 없는 그런게 있나 봅니다.

    아~ 한번 점프 시키면 끝까지 점프 시켜야 합니다.

    엊저녁 아들 녀석 귀대 하는데 지 엄마가 부대앞 까지 태워 주러 가더군요..

     

     

  • 형님 새로운 라이딩코스 생긴건 아닌지요

    걍 날풀리면 한번 가시지요

    전방쪽 코스  알아보세요 새로운 코스로요 ㅎㅎㅎ

    자식 이야기라면 스카이나 나나 할말 없을것 같구......

  • 나홀로 산행님께
    왜 가만있는 저는 또 끌고 들어가십니껴....성님~!!   가만.....머라꼬 할 상황이 아닌개벼~ㅎㅎㅎㅎ
  • 어디다 뿌린거여... ㅋㅋㅋ짬뿌는 무슨...

     

    자칫하다간 아빠까지 묶어서 영창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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