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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t of Wheel Building...

baram2010.05.01 02:56조회 수 1527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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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특히 정비쪽에 관심 좀 가지게 되면, 당연히 정비 관련 서적들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죠.

그 가운데, Gert Schraner라는 사람이 쓴 <The Art of Wheel Building>은  전문적인 정비를 공부해보려는

사람들은 물론, 자기 휠을 한번 만져보려는 많은 분들도 꽤 관심을 두었던 책일 겁니다.

 

수요가 많은 책은 아니었지만, 웬만한 메일오더샾에선 다 판매하고 있었고, 국내에도 수입이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영어와 독일어로만 출판되어서 우리나라같은 비영어권 국가에서는

많은 수요가  있을순  없겠지만, 영어는 짧아도 저처럼 그림만이라도 열심히 보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가 가지고 있던 책이 워낙 너덜너덜해져서, 최근에 새책을 구입하려고 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분명 작년까지만해도 메일오더샾이나 이베이 등에서 $13~18 정도에 판매되던 이 책이 모두 사라진

겁니다.   그리고 이베이랑 아마존에 첨부한 캡쳐화면과 같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더군요.  중고의 경우,

$180.-  새책의 경우 $200 이상...     아마도 책의 재고가 모두 소진된 것이겠죠.

 

우리나라의 경우, 수입사를 통해서 유통된 책값은 좀 비쌌었는데, 그나마도 영문판은 모두 판매되고

없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할까 하다가, 저야 너덜너덜하지만 영문판 하나 있으니, 어차피 그림만

보는거 독일어판으로 사지 뭐 하고 결국 최근에 독일어판으로 하나 구입...ㅜ.ㅜ.

 

10여년 전에 나온 것이니 재고 소진에 10년 정도가 걸린 거라서, 재판이나 개정판이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이죠.  하지만, 제한적이더라도 수요가 있는한 아마도 나오긴 나오겠죠.   문제는 얼마나 있다가

나올지, 그리고 그때까지 이 책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할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긴, 최근에 이 책의 저자가 출연하는 휠빌딩 관련 DVD도 DT Swiss를 통해 나왔으니까  일반 유저들

의 입장에서는 책보다 DVD가 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분명 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안정감

이라는게 있어서, 분명 아쉬운 점은 남습니다.   가급적 빨리 재판이나 개정판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이 책, 다들 한권씩 가지고 계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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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도 구입한 양복의 적정가격은 얼마일까요? (by 말딴) 사진 업로드에 문제가 있는듯...ㅠ (by mtbi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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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휠빌딩 책 한권의 가격이 어마어마 하군요.

    Science지도 예전것을 구독하려면 당시의 가격보다는 비싼 가격을 줘야 하긴 하지만, 이 정도는 아닙니다.

    휠빌딩에 아무도 모르는 과학과 종교를 능가하는 뭔가가 숨어있는건가요? 왜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수집과 관련한 빈티지 개념으로 본다면 비싸질 수도 있을것 같고, 아마 그런 맥락 아닐까요?

    99년이 초판본이라면 아마 절판의 위기나 재고소진이 가까워오기 떄문에 그 가치가 부풀려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몇년전에 구입한 "살아 있는것은 다 행복하라" 는 법정 스님의 책이 현재 대형문고에서 세일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지만, 뉴스에서는 특정 서적들이 어마어마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더라는 뉴스도 나오고 있죠. 어찌보면 짜집기 책의 원본에 대한 가치를 두는 사람들이 매기는 가격일것입니다.

     

    저는 National Geography 잡지를 몇십권 갖고 있는데, 아무리 찾아보아도 대한민국은 전 세계 지도에도 없더군요.

    거의 100년 될라믄 얼마 남지 않은 책들입니다.

    하다못해 일본도 표기를 패스했던때도 있고, 당시 미국의 최첨단 군함이 목선이었던 사진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나름 최고기술을 자랑하려는 목선의 사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지금은 이미 수십년전 없어진, 미국의 한 도서관에 있던 양장본의 National Geography 도 두권 가지고 있습니다. 그 안에는 도서관 이름의 대여카드가 있고, 대여한 사람들의 사인이 그 대여카드에 남아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과연 이 책이 바싸질까요? 저는 별로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어느정도 비싸질 수는 있겠지만, 10$ 짜리책이 300$되고 이거는 좀.......이상하네요.

     

    그냥 현대사회의 단편이구나 하고, 이것도 찬스이니 잽싸게 Ebay 에 내다 파시고, 끝내주는 허브나 브레이크를 하나 구매하심이 어떨까요~

     하지만, 정말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예를 들어 작가의 사인이 있다거나, 혹은 다른 중요한 의미가 있다거나) 라는 확신이 들면 갖고 계세요.

    아트 오브 휠빙딩~~~저도 99년 초판인지 아니면 개정판인지, 위의 사진과 다른 책을 갖고 있었는데, 누굴 빌려줬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기억으로는 휠빌딩의 교과서적인 내용이 있었고, 아주 잘 만들어진 책이었던것 같습니다.

    아마 그 덕분에 저는 수리할때 샾에 안가는것일지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아마 제가 그 책을 갖고 있었더라도  누가 자연산 광어회랑 바꿔먹자 그러면 1초도 고민 안하고 바꿀것 같습니다. (자연산 횟감앞에 한없이 초라해집니다)

     

  • 그렇군여,,,무쟈게 비싸네여

    그런데 아마존에서의 서평이 the bicycle wheel 이란 책보다는 좀 못하군여

    그이유을 읽어보니 대충 과학적이지 못하고 저자의 오랜경험을 통해서 얻은 내용이 주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자의 스포크 용접론을 미국의 전문가들이 쓸모없는것으로 간주하는등

    휠빌딩은 아직 논란거리가 적지않은 분야이기도 한것같습니다.

    너덜너덜할 정도로 보셨다면 이번에는 "the bicycle wheel"이란 책을 함 보세여 ^^

    아는 책이 나왔길래 좀 적어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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