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잘 아시겠지만
우리의 홀릭님이
입에 달고 사는 말이 있습니다
"아이 귀찮아"
"숨쉬는 것도 귀찮은데 숨 안쉬고 살 수 없나?"
저 또한 비슷한 과 입니다
한데, 일전에
뽀스님과 모 회원님의 간곡한 부탁으로
모 회원님이 구입하고자 하는
중고잔차를 보러 간적이 있습니다
가서보니 사이즈가 크더군요
"사지 말아라"
말 안듣더군요 (말도 안들을 거면 뭐하러 가자고 했는지?)
며칠 후 대차게 자빠링을 하고는 프레임 교체해 달랍니다
그대있음에님에게 프레임을 분해해서 중고로 팔아달라고 부탁하고
새프레임을 수배하다가
알미늄으로 갈 지, 카본으로 갈 지, 티탄으로 갈 지
며칠동안 엎치락 뒤치락
결국 홀릭님에게 부탁해서 스캔 티탄으로 결정,
색깔놀이 한다고
바이퍼 싯클램프 하나 구하러
홀릭님이 부천(바이퍼 본사)까지 다녀왔는데
와서 보니 사이즈가 안맞고
또다시 다굵님에게 갖다 달라고 부탁...
어쨌든 우여곡절 끝에
조립이 끝났습니다
술 얻어 먹어야 할사람이 여럿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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