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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돌아서 가려합니다.TT

십자수2010.10.20 06:27조회 수 3870댓글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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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의 나태하고 지루했던... 그러나 나름 치열했던 직장과 가정사이긴 했지만요.

 

이제 직장, 가정, 왈바, 친구들...

모든 것과 곳에서 손과 마음을 떼고 길지도 짧을지도 모를 길을 잠시 돌이켜 보며 남은 길을

돌아서 가려 합니다.   emoticon<=\= 해봐야 안될겁니다. ㅋㅋㅋ

 

없는 동안 아내와 아이들과 모친은 직장동료와 고등학교 동창넘에게 부탁해뒀습니다.(혹시 아프면)

 

다시 돌아오면 예전처럼 활발한 왈바활동을 할 수 있을지 장담은 어렵지만 지가 어디 가겠습니까?ㅎㅎ

 

내가 살고 내 가족이 살고 아직은 많이 남은 정년을 위해 잠시 쉬어갑니다. 살도 좀 찌워 오도록 하겠습니다.

(목표 65Kg)

흘러가는 가을도 만끽하고 실은 자전거와 함께가 아니란 게 좀 아쉽긴...

월급 다 필요 없습니다. emoticon

무급휴가 내고 무작정 떠납니다.

 

무급휴가라는 거 참 쉽죠잉~~!ㅋㅋㅋ

돌아오면 꼭 복귀인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돌아올 땐 요놈 물고. ㅋㅋㅋemoticon<===========요놈 튜울립 맞죠(장미인 거 알면서 애써 우긴다는)

 

그와중에 돌아오면 크럼 3에 마르타로 결정했다는 건...

 

그럼 쪼록~~~!emoticonemoticon

 

 PS: 아침부터 좀 무겁나요? 무거울 거 없습니다. 여러분도 했었고 제겐 나이 마흔 다섯에 찾아온 것

        뿐입니다. 아직이신 분들께도 언젠간 느끼실 때가 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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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장터에 다시 안전거래 기능을 도입하려는데 (by Bikeholic) Evenescence (by 탑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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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2
  • 인생의 여로에서  때론 돌아서서 생각도 해 볼 필요도 있고

    조금 돌아서 가면 좀 어떻습니까...

    그게 어쩌면 조금은 힘이 들 수도 있겠고 시간적인 소요가 더 있을 수도 있겠죠.

     

    이 세상은 너무나도 분주하게 돌아갑니다.

    조직도 그렇고, 회사도 그러하며 각 자 자신들도 그렇습니다.

    잠시도 스스로를 돌아 볼 여유와 틈을 주지않는 시대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모로 사람들이 마음의 여유가 없어져 갑니다.

    매마르고 회색빛 도심속에서 회중시계보다 빠르게 움직이는 삶을 살아가고 있죠.

     

    아무쪼록 건강히 잘 다녀 오시길 바라며

    늘 마음만은 함께하고 있고,

    무탈하게 잘 다녀 오시게나 친구.....사랑하오....홧팅~!!!^^* 

  • 십자수님 멋있습니다. ^^ 원하시는바 모든것 이루시고 더욱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오실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 입원했다더니 몸은 괜찮은겨?

    어려운 결심했는데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랍니다.

    혹시라도 우리 동네 근처에 오면 그냥 가기 없기~~~

  • '무급휴가' 

    ㅠㅠ 진짜 부럽습니다.

    암쪼록 조심히 갔다오시고, 한반도 안떠나시고 한반도 내에 있으시면 부산 한번 오시면 연락 주십시요...

    시원한 생맥주 한잔 대접하죠... ^^

  • 음... 많이 무겁습니다.

     

    모방범죄를 부추기시는군요.

     

    70킬로 맹글어 오십시오.

  • 게시판이 더 조용해 지겠네요...

    그냥 떠날수 있다는게 부러울 따름입니다...ㅠ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

    잘 다녀오세요~~~~

  • 도는것이 아니여...

    그것이 지름길이여...

  • 좀 쉬었다 가는 것도 좋겠지요.

    돌아 갈 수 있는 용기가 부럽습니다.

    돌아 오실 때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 잘댕기 오십시요^^

  • 돌아댕기다 지겨워지실 때 돌아오면 됩니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 몇일일 수도 있고 몇 년이 될 수도

    평생이 될 수도 있어서 그게 문제이긴 합니다. 아무쪼록 건강히...

  • 반칙인데...으~~으음~~~

    무급휴가가 가능한 직장도...하겠다는 결단도...말없이 믿어주는 가족도...부럽군효.

  •  

    어려운 결정인 줄 압니다.

    편안하게 쉬시고

    '짜수표' 휴지가 다할 때쯤 연락할테니 그때까진 돌아오세요.

     

    '마르타'..........돌아오겠다는 언약으로 받아들입니다.

    '펄크럼 3'........0, 3, 5중 절제, 현실, 중용의 상징이기에

    더욱 마음이 짠해 집니다.  

  • 이번에는 반드시 건강을 되찾고 돌아오십시요.

     

  • 하늘과 땅은 영원한데

    하늘과 땅이 영원한 까닭은

    자기 스스로를 위해 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참삶을 사는것입니다.

    성인도 마친가지.

    자기를 앞세우지 않기에 앞서게 되고

    자기를 버리기에 자기를 보존합니다.

    나를 비우는 것이

    진정으로 나를 완성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

    .

    많이 비우고 건강하게 돌아오십시오!

     

    ;

  • 십자수님....건강하게 돌아오세요.

     

    저역시 십자수님 용기가 부럽습니다.

     

     

  • 제 살을 드리고 싶군요. 저도 목표가 65kg인 것까진 같은데...^^

  • 어디로 가실런지는 모르겠지만요 건강한모습으로 다시뵐수 있겠지요? 십자수님의 용기에 박수보내드립니다
  • `` 저도 갔다가 3일만에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 3박4일이 고비 입니다. 어디에 계시던지 식사 꼭 챙겨 드시고 건강 하세요. 먹어야 이긴다..

  • 어디로 떠나시나요?    남해안쪽이 괜찮던데...  자전거 여행을 떠나시는건가요?

  •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 텐데....모쪼록 건강한 여행 되시길 기대합니다.

  • 건강이 최고입니다. : )

  • 이동네 오시면 연락 주세요...

  • 30 대에  건강을 잃어본적 있었습니다

    그때   정말로 살맛이 안났었습니다 ..

     

    몸무게도 빵빵하게 많이 늘려 오시고

    건강도   좋아져 갖고 오세요 ~~~

  • 모든거 다 잊고  그냥 마음 편한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마냥 잠자고 마냥 먹고 ....남는 시간 그냥 멍때리는 표정으로 바라보는것도 좋죠

     

    신경쓰지 않으면 살이 북~~북 찔겁니다

     

    신발이나 놓고 가시지~~~~^____^

  • 익산이나 부안 전주 군산 정읍 김제쪽으로 오시걸랑

     

    연락주세요 

     

    살찌게 도와 드립니다^^ 

     

  • 풍뎅이님께

    음....... 그쪽으로 가지 말아야지

    살찌면 싫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  

      항상 눈팅만 하는 회원입니다....

     

      대단한 용기에 몇자 올립니다.

     

      물은 웅덩이를 만나면 다 채운 뒤에 흐른다는데, 웅덩이를 채우시는 용기가 대단하십니다....

     

      몸건강, 마음건강 둘다 챙기세요.

  •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 !!

  • 자세한 내용을 모르니

    한동안 못 본다는 생각에 서운하다는 생각만 드네요.

     

    빨리 가건 돌아서 가건

    삼라만상 움직임이 없는 조그만 점에 불과한 건 매한가지.

    누가 쫓는 것도 아니니 잠시 마음 가는 대로 맡겨 두시는 것도 좋을 듯싶소.

     

     

  • 2010.10.22 22:21 댓글추천 0비추천 0

    몸조리 잘 하고 오이소....늘 응원합니다.

  • 2010.10.23 17:20 댓글추천 0비추천 0

    저도 40대에 몇개월 직장이쉰적이 있습니다.몸 잘추셔려서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셔요....

  • 자알 다녀 오십시오...^^*

    저도 응원 하겠습니다...아직도 반 이상 남은 삶을 위한 좋은 선택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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