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생존 보고 및 새해 인사

franthro2011.02.02 16:17조회 수 1104댓글 6

    • 글자 크기


안녕하세요

저 아직 살아있다는 인사라도 드리려고 찾아뵈었습니다.

요즘 저는 뜬금없이 자연에너지 활용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정부에서 전기요금 팍팍 올릴 것 같아서요...)

그런 와중에 자전거를 이용한 소규모 발전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대체 뭔 소리다냐...... ㅠ.,ㅠ)

세탁기 모터를 이용해서 자전거 뒷바퀴에 장착하여 발전을 하는 분이 계시지를 않나

DC 모터를 헬쓰 자전거에 연결하거나 MTB에 연결하여 롤라위에서 발전을 하지를 않나

저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아이디어를 실천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조금 더 깊이 조사해보니까 이미 외국에서 구현해낸 사례를 따라한 것뿐이라는 사실도 알게되어 약간 실망도 했습니다만

암튼 에너지 절감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무척 많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잠시 또 삼천포로 빠지는 얘기를 하자면 제가 그렇게 자전거 발전에 관심을 갖다가

전기 자전거에 관심을 갖게 되어 시장 현황을 조사해보게 되었는데 전기 자전거도 종류가 참 많더군요.

허브에 발전기를 설치한 놈... 타이어를 모터 롤러로 밀어주는 놈... DC모터에 체인을 연결해서 스프라켓을 구동하는 놈...

아마 일본의 전기 자전거가 매우 발전한 것 같은데 우리나라에는 값싼 중국산 모터와 부자재가 많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예초기 엔진을 자전거에 얹은 엔진 자전거도 있었는데 이건 도대체 오토바이를 지향하는건지 뭔지...

모터를 단 자전거로 간월재를 올랐다 미시령을 넘었다 등등 카페도 있던데.............................

전 아직 모르겠네요.  이런 현상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이며 앞으로 어디로 흘러갈지............ 예측 불가네요.

불쑥 나타나서 살아있다는 인사만 드리고 물러가는게 죄송스럽습니다만 암튼 왈바님들 2011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꾸벅

생존 보고 및 자전거계의 요상한(?) trend에 대한 보고를 마치고 물러갑니다.

p.s. 집에 있는 여러대의 자전거중에서 저도 한대쯤에는 달아볼지 모르겠습니다.  

자전거 발전을 위해서...... (展 아니고電 입니다)

 



    • 글자 크기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 (by Bikeholic) 칼라사진 (by 뽀 스)

댓글 달기

댓글 6
  • 온라인에서 생존신고만큼 반가운 소식도 드물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Franthro님도 자전거로 매일 1kw 씩 전력을 생산해 내는 한해가 되시기 바랍니다.

     

    잔차인이라면 최소한 자기 휴대폰 정도는 자가발전으로 충전해주는 쎈쓰!!!

     

  • franthro글쓴이
    2011.2.2 19:19 댓글추천 0비추천 0

    음........... 저더러 매일 1kw의 전력을 자전거 페달을 밟아 생산하라 하심은 죽으라는거나 마찬가지군요.

    홀릭님이 다음 링크에 나오는 롤러 발전기를 이용해보시고 지금 사용중인 롤러는 저에게 분양하시면 저는 제 자전거에 dc감속 모터 장착하여 분양해주신 롤러위에서 죽어라 하고 밟아보겠습니다.  지금 자전거 거치대를 마련해야 되는데 DIY 할만한 손재주는 없고 자전거 정비용 스탠드중에서 롤라 비스무리하게 생긴 것들이 있어서 그걸 살까 말까 하고 있는데 그런 것들조차 10만원이 넘어가더군요. 

    http://www.windstreampower.com/Bike_Power_Generator.php

     

    암튼지간에 자전거와 태양광과 풍력을 모두 종합하여 홀릭님 말씀처럼 매일 1kw 전력 생산할 수 있는 노하우를 알아내어 왈바님들께 알려드릴 그날까지 연구하고 공부하고 매진해보겠습니당.   저 개인적으로는 여러가지 사정이 별로 좋지 않은데 넉살과 입담만 늘어가네요. 

    왈바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 퐝쓰로님 간만입디더.^^

    궂이 전기 안만들어도 집에 있는 차 끌고 나가지 않는 것 만으로도

    나름 애썼다고 생각하고 사는 1인입니다.

    근디 프랑스는 한 번 댕기오셨습니까?

    반가운 아이디 너무 고마워서 인사 남깁니다.

  • franthro글쓴이
    2011.2.2 21:35 댓글추천 0비추천 0

    자갈치팀 모두 안녕하신지요?

    아마 제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때중에 하나가 부산에서 2-3년 살았던 그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은 서울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만  거의 한달간 내리 계속해서 서울에 추운 날씨가 이어졌을때는... 아놔 부산이라면 그래도 조금 따스했을텐데... 이 생각이 절로 나더군요. 

     

    음........  댓글 달릴때마다 인사올리는게 예의겠으나 잠수에서 벗어날 처지가 아닌지라............ 일일이 인사못올려도 이해해주세욥.

    이제 진짜로 물러갑니다.   꾸벅

     

     

  • 자가발전기 헬쓰자전거 진짜 관심있습니다^^~~~~

    좋은 정보좀 주셔요~~~~

  • 안녕하세요?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데 곧 무언가 만드시겠네요.
    기대하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40 Bikeholic 2019.10.27 3131
184887 트레키의 역습!!12 Bikeholic 2011.02.06 1401
184886 mtb의 역사3 아라바 2011.02.02 1407
184885 즐거운 설명절 보내세요.5 Bikeholic 2011.02.02 992
생존 보고 및 새해 인사6 franthro 2011.02.02 1104
184883 칼라사진4 뽀 스 2011.02.02 1140
184882 아름다운 영상 한편6 Bikeholic 2011.02.01 1357
184881 수 년 전 우려했던 가리왕산 스키장 개발이...???4 십자수 2011.02.01 1639
184880 방송에4 뽀 스 2011.01.29 966
184879 질문이요! 미국에서 중고자전거 거래하는 곳 있나요?3 s6060s 2011.01.28 2600
184878 질문하나 올려볼꼐요! 산악자전거에 대해서9 카푸 2011.01.27 1382
184877 아가씨가 하고 있는 것은~~7 구름선비 2011.01.27 1486
184876 못쓰게된 "싸이클용 주부" 있으시면 ...... hyuni8 2011.01.27 953
184875 FRANCOISE HARDY- Comment Te Dire Adieu?4 십자수 2011.01.27 1255
184874 북치고 장구친 놈이...4 뽀 스 2011.01.27 1038
184873 COOD표 허리섹을 지명수배합니다.1 십자수 2011.01.26 1021
184872 한/일전 승리기원 로라질~~~10 Bikeholic 2011.01.25 1150
184871 두 번만에 로그인 기능... 조금 짜증스럽네요...3 십자수 2011.01.25 894
184870 블랙캣 임팩트d2.0 안장이랑 싯포스트 구해요^^1 blackkick 2011.01.25 1142
184869 울 매형이십니다...ㅋㅋㅋ2 eyeinthesky7 2011.01.24 1239
184868 쭈군, 키군, 건군만 보시게...(논현동 폭파--다음으로)7 십자수 2011.01.24 980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