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창진의 헐크님 덕분에 아주 즐거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참가비도 없는데 점심, 간식, 완주증, 멀티툴까지 주는 아주 착한(?) 랠리를 다녀왔습니다.
잔차를 끌고도 내려 가기 힘든 경사를 하드테일로 다운힐을 하지 않나,
보고도 믿기지 않는 경사에서 업힐을 하는 진정한 짐승의 몸부림을 보았습니다.
초보 코스의 다운힐도 제대로 할 줄 모르면서 중상급 이상의 코스에서
남이 하면 나도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따라 하다 몇 번 뒹굴고 나서야 제 정신이 돌아오더군요.
아무나 따라 하는게 아니라는 평범한 진리를 깨우친 시간이었습니다.
마산MTB클럽 회원님들과 대회 관계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정도는 다들 타신다구요?
걷기도 힘들더이다.
헐크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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