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앞에는 오래 된 향나무가 있습니다.
그 향나무에는 오동나무가 한 그루 기생하고 있는데
아마 향나무 씨를 먹으러 왔던 새가 오동나무의 씨앗을
배설해서 발아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기해서 올립니다.
제가 근무하는 사무실 앞에는 오래 된 향나무가 있습니다.
그 향나무에는 오동나무가 한 그루 기생하고 있는데
아마 향나무 씨를 먹으러 왔던 새가 오동나무의 씨앗을
배설해서 발아가 된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신기해서 올립니다.
오동나무라는 넘이 ..
생명력이 무지 강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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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제거하지 않으면,, 저 향나무 얼마 못갈것 같다는..
옛 오동들은 곧게 자라서
장구 통도 되고
딸내미 시집갈 때 장롱이 되어 주기도 하던데
요즘 오동은 골목 어귀 담장 아래 마치
잡목 처럼 이리 저리 가지만 무성하고
뿌리에서 새 묘목이 마구 자라나 母木의 생존을 위협하는 무법천지로 변해 있더군요.
아마도 놈들이야 습성이 원래 그랬지만, 아무도 관심을 가지고 돌봐주는 사람이 없어서 그럴 것입니다.
저 기생살이 하는 놈을 뿌리 째 발 뽑아내어
바람 안타는 곳이 심어 주면 어떨까요..
다시 자세히 보니 저희 공장(?) 옆에 큰 오동나무가 있었습니다.
새가 배설을 한게 아니고 오동나무 씨가 바람에 날려 온 것일 가능성이 더 높네요^^
신기해서 그냥 두지만
늙은 향나무에겐 미안하네요. ㅎㅎ
스카이님,
오늘 동영상을 하나 더 올리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HTML편집기를 눌러서 링크를 복사하고
다시 눌러서 그런지
아니면 사진을 밑에 더 넣어서 그런지
댓글을 쓸 수 있네요.
왜 그런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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