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로 이사왔는데 ..
요즘 아들넘이 결혼을 목표로 연애를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사는집을 아들넘에게 넘겨주고
우리는
좀 저렴한 집으로 전세를 계약하였습니다
아주 저렴한 빌라로 이사를 가는데
첨엔 우중충한곳으로 이사한다는 생각에
슬펐지만
뒤집어 생각하니 기뻤습니다
예전에
외환위기때를 생각하면은
장족의 발전을 한겁니다
그때는
언제 어떻게 한치앞을 알수가 없어서
꼭 노숙자가 될것만 같았는데 .....
지금은 아이들이
전부 대학 졸업하고
제 밥벌이들을 다 하고 있습니다
비록
3 층까지 걸어 다녀야 하는 전세 빌라지만
기쁘게 생각하면은 기쁘더군요 ^^
매일 일방적으로 제가 눈 흘기고 있는 옆지기 지만
옆에 있어만 주는것만으로도
속 마음은 옆지기가 예쁩니다
아는분들 보면은
사업실패하고
이혼하거나
사별한 사람들이 몇몇 있는데
그래도 우리옆을 떠나지 않고 .......
우리옆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옆지기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
요즘
사느맛이 납니다 .......
이런날이 올줄 몰랐어요 ..
만일
내가 외환위기때
그때를 견디지 못하고 ...
나쁜 마음 먹었다면
우리가족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때를 생각하면은 소름이 끼칩니다 ^^
목표가 있습니다
그 목표를 이루는날 까지 열심히 노력할겁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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