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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없어 눈 녹이다.

십자수2013.12.29 19:02조회 수 838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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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홀로형님 차 란돌이(윈치 달린 코뿔쏘)에 물 하나 있다길래 마트에서 하나만 사고는 내가 지고 올라왔는데 정작 꺼내놓고보니 용용형배낭에선 안 나오네. 허거거~~있기만 했지 차에서 꺼내놓지 않은거라. 꺼내놓은 짐은 다 배낭에 집어 넣었거든.
결국 밥 해먹고는 막내 짜수 눈 퍼다 나름.ㅎㅎ 호오~ 호오~

눈 녹은 찌꺼기에 다음엔 스타킹에 커피 필터에 준비해 올 새활 상식이 늘어가는 짜수였슴. 그 눈 녹인 물로 아침에 떡만두국 잘 먹고 내려와서 하나로마트 가서 잘 퍼질러 싸고 왔슴.
아~배변습관 좋은 용용형님은 그 매서운 바람을 뚫고도 선자령 정상에 엉덩이를...두 번 도전만에.(텐트가 많아서) 대단. 우린 병뚜껑으로 막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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