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용 스마트폰 거치대를 찾던 중에 우연한 기회로 [에누리닷컴 체험단]에서 진행하는 "바이크메이트 슬림"의 체험단에 당첨이 되었습니다.

몇 일간 출퇴근 길에 본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낀 점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장점 !!!

1) "가벼움+심플함"

   자출을 목적으로 로드차를 타는 저에게는 사용하는 장비의 경량화가 중요합니다.

   어떤 제품을 사용할 때 그것의 기능과 성능은 물론 중요하지만,

   목적에 부합하는 기능을 갖추었다면 불필요한 부분은 없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스마트폰을 자전거에 거치하는 목적에 "바이크메이트"는 '특별히' 더하거나 뺄 것이 없는 것 같습니다.  

 

2) "견고함" 

   스마트폰이 한두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좋아서 타는 자전거이지만 라이딩 중에

   거치된 스마트폰이 빠져버리는 등 고장의 위험을 눈 감고 넘어갈 수만은 없는 문제 입니다.

   제공되는 넉넉한 길이의 고무패드는 제품을 설치할 자전거의 재질, 크기에 어디든 적합할 것 같고,

   볼록하고 오목한 형태의 거치대는 두 개의 케이블타이로 견고하게 장창되며,

   스마트폰을 넣는 케이스본체는 거치대와 단단히 결속되어 실제 라이딩 중에 큰 충격에도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3) "터치감"

   사용하는 스마트폰 종류에 따라 그리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는 부분일텐데,

   아이폰3, 아이폰4, 미라클, 옵티머스2X 을 가지고 사용해보았는데,

   터치감이 특별히 다른 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로드차 라이딩 중에는 특별히 폰을 만질 일이 없기도 하구요~^^)

 

 

2. 단점 ???

   특별히 단점이라고 생각되는 건 없습니다만,

   개선(?)되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되는 부분들을 적어봅니다.

 

1) 내구성에 대해서 정확한 판단을 하기에는 더 오랜 기간 사용해봐야 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재질 특성상 자주 폰은 넣었다 뺐다 하다보면,

   넣고 빼는 부분이 헐거워질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우려가 듭니다.

   이 부분에 찍찍이나 단추버튼 등을 추가하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2) 하계동 어떤 샵에서 한 손님이 이 제품을 구입했다가 그 자리에 반품하셨는데,

   사유는 이어폰을 사용하기 어렵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라이딩 중에 이어폰을 사용하겠다는 생각 자체가 문제라고 생각하며,

   많은 분들이 이어폰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달라는 요청이 있더라도 강력히 말리고 싶습니다.

 

 

3. 제품사진 몇 장... (워낙에 사진을 훌륭하게 올려주신 분들이 많네요...^^)

1) 스펙 사진 : Size 140 X 90 X 15 mm

 

 

2) 거치대 설치시 위치 확인 꼭 하세요~~~

    케이스의 상단 부분과 결속되기 때문에 장착되었을 때의 위치를 고려하고 설치하세요~~~^^

 

 
3) 옵티머스2X는 가이드 없이도 쉽게 넣고 뺄 수가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아이폰은 가이드 없이 어려웠어요~ㅠ)

 

 

4) 테스트 라이딩

 

5) 옵티머스2X 는 크기도 딱 맞아서 케이스에 넣은 상태에서

    홀드 버튼도 누르기가 쉬웠습니다~^o^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