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디스크를 사용하긴 하는데......저는 결코  강한 제동력때문에  디스크브레이크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디스크는 대충봐도  rim 브레이크에 비해서......강한 제동력을  갖긴 힘듭니다......

로터지름이랑......림 지름을 생각해보세요.  몇배 차이가나는지
  또 림과 패드,  로터와 패드  마찰계수가 차이난다고 해도......

  바퀴는 안쪽을  잡고 세우는것보다  바깥쪽을 잡았을때  힘이 덜드는것을 생각하면  유압디스크는 결코 힘의 우위를 차지 하진 못합니다.

비슷비슷한 정도  하지만  유압식 브레이크의 경우에  케이블이 늘어나는 일이 없어  약간의  늘어남과  마찰력이 발생하는 림브레이크와는  레버의 감이 틀리기 때문에  얼핏  디스크 브레이크는 힘이 세다 라고 생각하기 쉽지요......실제론  최근의 브이브레이크는  패드가 정확하게 좌우로 대칭되게 움직이고  또  움직이는게  원을 그리는게 아니라 림과 수평하게 움직여서 파워에서 디스크 브레이크에 떨어지지않습니다.

  또 패드가 오래 간다고들 하는데.......천만의 말씀입니다.
올바른 브레이킹을 하지 않는 대부분의 라이더들은 2천킬로만 주행하면 패드 홀랑 날려먹습니다.  디스크는  림브레이크처럼  마냥 잡고있는 녀석이 아닙니다.  끊어줘야함다......림브레이크처럼 마냥 잡고있으면  제동력은 오히려 림브레이크를 못따라갑니다.  림브레이크 패드도 관리를 잘한다면 2천킬로는 넘길수있슴다......패드 가격차는 적어도 2배이상임다......더구나  미네랄 오일은  일반 브레이크 오일에 비해서  거의 눈튀어나오게 비쌉니다.  --;;
  관리도  힘든 데다가(오일보충, 에어제거, 로터밑 패드의 이물질 제거)
더구나 디스크는 시끄럽기 까지함다......대부분  천킬로만 타면  칼가는 소리납니다.  어떤건 구조상  새것도 그러는게 있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스크 브레이크를 쓰는 이유는  악천후에서의 변함없는 제동력,  일정한  레버감각  쯤입니다.

  전에  디스크가  흔하지않던 때는  디스크는  손가락만 걸어도 넘어가는줄알았슴다......더 이상  그 보잘것 없는 파워차이때문에  디스크를 선택해서 후회하는 분들이 없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