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사용시간이 짧아서 성능평가가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몇글자 적어
봅니다.
메카닉 디스크 브레이크 사용자분들의 사용기를 보면 대부분 한번쯤은
사용해 봄직 하지만 결국 유압으로 넘어가는 전단계정도로 평이 안좋은편
이었습니다. V브레이크가 구조나 제동력 면에서 가격대 성능비로는 제일
우수한 형태이지만 단점이 림에 진흙이나 물이 잠기는 상황에서는 약간
곤혹스럽다는 점이죠. 저도 예전에 한겨울에 개울 건너고 나서 내리막에
서 묻은 물기가 어는바람에 당황+황당스런 경험이 있습니다.
04년 이구아나 모델이 부착된 Tektro 디스크모델은 우선 구조가 간단합
니다. 캘리퍼가 잘 조정이 된 상태라면 별달리 조정할 곳이 없습니다.
패드는 자석식으로 부착되는데 요건 약간 의문의 여지가 있군요.
캘리퍼 조정을 하다보니 볼트를 조일때 볼트와 캘리퍼 사이의 와셔가
같이 돌아가서 조정에 애를 먹었답니다. 와셔가 힘받은 상태로 돌아가니
캘리퍼도 같이 밀려서 틀어져 버리고.... 결국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쳐서
미리 캘리퍼를 밀어넣은 다음에 조여서 조정은 되었지만 볼트에서 와셔
가 잘 빠지지도 않더군요. 요건 조금 아쉬운점 입니다.
리턴스프링장력을 최소로 조절해 놓고 브레이크 레버 간격조절하고
캘리퍼가 정렬된 상태라면 제동력은 확실히 v브레이크 보다는 양호합니다.
(xt급 이상의 v브레이크 사용경험이 없어서 xt 이상급은 제외)
내리막길에선 노면상태가 거칠때 뒷브레이크를 잡으면 바퀴가 튀는 순간
lock이 걸려서 착지할 때 슬립이 생깁니다. 요건 아직 컨트롤 상의 문제겠지만
노면이 건조하다면 저같은 초보에겐 조심해야 할 거구요.
아직 패드가 많이 마모가 안된 상태인데 로터와 접촉하는 부분과 약 2mm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즉 로터보다 폭이 조금 더 된단 이야기인데, 나중에
패드가 마모가 된다면 이것이 또 어떤 현상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결코 좋은
효과는 아닐것으로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기분상의 문제겠지만 V브레이크를 사용하다보면 림이나 패드가 마모
가 되어 이물질이 끼면 브레이크 잡을때 샤각샤각 갉아먹는 소리가 아주 심란
하게 들립니다. 디스크는 이물질이 낄 확률이 적거니와 잡을때 로터에 뚫린
구멍때문에 물방울 비숫한 소리(또로로로로로로롱~)가 듣기 좋더군요. ^^
아래에 메카닉 디스크 사용자분이 올리신것 처럼 결론은 써볼만 하다 입니다.
유압이 손가락에 드는 힘에 비해서 제동력이 더 낫겠지만 결정적인 단점이
만에 하나 산에서 고장 발생시에는 난감할 수 있거든요. 기계식의 경우 와이
어가 끊어지더라도 예비와이어를 휴대한다면 정비가 가능하지만, 유압식의 경
우는 자체정비가 어렵습니다. 일장일단인데, 가격대 성능비로는 기계식 디스
크도 충분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봅니다.
메카닉 디스크 브레이크 사용자분들의 사용기를 보면 대부분 한번쯤은
사용해 봄직 하지만 결국 유압으로 넘어가는 전단계정도로 평이 안좋은편
이었습니다. V브레이크가 구조나 제동력 면에서 가격대 성능비로는 제일
우수한 형태이지만 단점이 림에 진흙이나 물이 잠기는 상황에서는 약간
곤혹스럽다는 점이죠. 저도 예전에 한겨울에 개울 건너고 나서 내리막에
서 묻은 물기가 어는바람에 당황+황당스런 경험이 있습니다.
04년 이구아나 모델이 부착된 Tektro 디스크모델은 우선 구조가 간단합
니다. 캘리퍼가 잘 조정이 된 상태라면 별달리 조정할 곳이 없습니다.
패드는 자석식으로 부착되는데 요건 약간 의문의 여지가 있군요.
캘리퍼 조정을 하다보니 볼트를 조일때 볼트와 캘리퍼 사이의 와셔가
같이 돌아가서 조정에 애를 먹었답니다. 와셔가 힘받은 상태로 돌아가니
캘리퍼도 같이 밀려서 틀어져 버리고.... 결국 수차례 시행착오를 거쳐서
미리 캘리퍼를 밀어넣은 다음에 조여서 조정은 되었지만 볼트에서 와셔
가 잘 빠지지도 않더군요. 요건 조금 아쉬운점 입니다.
리턴스프링장력을 최소로 조절해 놓고 브레이크 레버 간격조절하고
캘리퍼가 정렬된 상태라면 제동력은 확실히 v브레이크 보다는 양호합니다.
(xt급 이상의 v브레이크 사용경험이 없어서 xt 이상급은 제외)
내리막길에선 노면상태가 거칠때 뒷브레이크를 잡으면 바퀴가 튀는 순간
lock이 걸려서 착지할 때 슬립이 생깁니다. 요건 아직 컨트롤 상의 문제겠지만
노면이 건조하다면 저같은 초보에겐 조심해야 할 거구요.
아직 패드가 많이 마모가 안된 상태인데 로터와 접촉하는 부분과 약 2mm
정도 여유가 있습니다. 즉 로터보다 폭이 조금 더 된단 이야기인데, 나중에
패드가 마모가 된다면 이것이 또 어떤 현상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결코 좋은
효과는 아닐것으로 생각되는군요.
그리고 기분상의 문제겠지만 V브레이크를 사용하다보면 림이나 패드가 마모
가 되어 이물질이 끼면 브레이크 잡을때 샤각샤각 갉아먹는 소리가 아주 심란
하게 들립니다. 디스크는 이물질이 낄 확률이 적거니와 잡을때 로터에 뚫린
구멍때문에 물방울 비숫한 소리(또로로로로로로롱~)가 듣기 좋더군요. ^^
아래에 메카닉 디스크 사용자분이 올리신것 처럼 결론은 써볼만 하다 입니다.
유압이 손가락에 드는 힘에 비해서 제동력이 더 낫겠지만 결정적인 단점이
만에 하나 산에서 고장 발생시에는 난감할 수 있거든요. 기계식의 경우 와이
어가 끊어지더라도 예비와이어를 휴대한다면 정비가 가능하지만, 유압식의 경
우는 자체정비가 어렵습니다. 일장일단인데, 가격대 성능비로는 기계식 디스
크도 충분한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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