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라 하면...
텍트로, 시마노, 아비드, 헤이즈...등등 몇몇회사에서 만들고 있다.
개중에 특출난 놈이 있으니...
바로 아비드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다.
유압식못지 않은 성능에, 볼베어링을 사용하여 유압식과 흡사한 레버감...게다가 손쉬운 정비성까지...ㅎ ㅓㅎ ㅓㅎ ㅓ~~~
완벽한놈이다...ㅡ.ㅡ+
이에 대항할만한놈이 오늘 소개할 헤이즈 기계식 디스크브레이크 'HMX-1'이다.
(`03년을 끝으로 HMX-1은 단종되었고 `04년부터는 MX-1과 MX-2가 나온다)
1. 외/내관
반무광의 까무잡잡함과 더불어 투박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디자인...깔끔해보이는 아비드것과는 정반대다...ㅡ,.ㅡ;
캘리퍼 작동부위엔 헤이즈 로고와 모델명이 적혀있는 뚜껑이 밖혀있는데 이 뚜껑을 열면 바로 보이는 리턴 스프링의 장력을 2가지로 변경 할수 있다.(허나...리턴스프링 장력을 강하게 셋팅하면...터무늬없이 너무 강하게되버린다...ㅡ,.ㅡ;;;)
캘리퍼를 이래저래 분해해보면 큼지막한 볼베어링이 들어 있으며 이로인해 아비드 기계식과 유사한 레버감을 얻을 수 있다.
2. 제동력
전체적인 제동력 평가는 아비드 기계식보단 한수 아래라는것이다. 특히 다운힐시 느껴지는 제동력이 아비드것에 비해 살짝 뭔가 모자른듯한 느낌이다.
그러나...일상적인 주행, 싱글트랙, 임도 주행등에 쓰이는 제동력이라면 부족함은 없다. 단~! 이것은 켈리퍼 및 패드 셋팅이 완벽해야한다는 전제조건하에 가능한 일이다.
다른 기계식브레이크도 그러하지만...캘리퍼 작동방식이 단동식이다보니 셋팅에 주의하지 않으면 주행중 칼가는소리는 물론, 제동시에는 관현악 오케스트라를 방불케하며, 원하는 만큼의 제동력도 얻을 수 없게 된다.
(셋팅에대한 내용은 상당히 길고...귀찮고..까다로우므로 생략...ㅡ,.ㅡ;)
3. 총평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아비드 기계식에 준할만한 성능을 느낄수 있다.
4. 장점
-동사 유압식에비해 대략 100g정도 가볍다.
-유지/보수 비용이 유압식에비해 저렴하다.
-하드코어 다운힐이 아닌이상 충분한 제동력이 나온다.
-유압식과 동일한 패드를 사용하고, 다양한 회사에서 패드가 나오기때문에 패드 구하기가 쉽다.
5. 단점
-상당히 무식하게 생겼다.
-아비드 기계식에비해 리턴스프링 장력이 쎄서 장시간 다운힐시 손가락이 아프다.
-캘리퍼 및 패드 셋팅이 까다롭다.
-캘리퍼 구조상 패드를 70%정도만 사용하고 교체해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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