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페달을 산건 클릿페달만 달랑 있는 535나 747같은 페달은 너무 위험스러워(?)보였고
보통신발을 신고서 탈 경우도 많으리란 생각에서 였습니다.
사실 그때 생각과는 다르게 일반신발을 신고 탈일도 거의 없고 이제 클릿페달에 제법 익숙해져서 조그만 페달이 좋아보이기도 하지만 이 페달이 같고 있는 장점이 많아서 바꾸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일단 단점은 무겁다는 것과 디자인 정도겠죠? 참, 좀 더 걸리적거린다는 것도 있겠군요.
그외엔 대부분 장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첫째, 클릿에 끼우기가 매우 편합니다. 대충 페달에 올려만 놔도 철커덕 붙죠.
클릿만 있는 페달을 쓰시다가 이걸 쓰시면 꼭 자석에 달라붙는 듯한 느낌을 받으실겁니다.
둘째, 경사에서 출발하는 경우나 산에서 돌발상황 발생시 유리합니다.
대충 신발코만 올려놔도 페달링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그리고 위에서 얘기 했듯이 일반신발을
신고도 편하게 페달링 할 수 있습니다.
세째, 이리저리 들이받아도 클릿의 핵심부위가 보호됩니다.
이런 점들 때문에 저같이 초보자나 처음으로 클릿페달을 장착하시려는 분들에게
강력추천하고 싶습니다. 장착 후 1600KM정도 탔는데 한번도 불만을 느끼거나 말썽을 일으킨적 없습니다.
참 이모델과 동일한데 케이스가 알미늄이 아니고 프라스틱으로 된것이 있습니다.
가격차이가 몇천원 나는데 권하고 싶지 않습니다.
샵에서 프라스틱이 떨어져 나가 보기흉하게된채 버려진 것을 본적이 있거든요.
그리고 무게차이도 거의 느낄 수 없으리만치 미미합니다.
10점 만점에 9.6점
제원
30 degree easy entry pop-up pedal body.
Chromed chrome-moly steel axle/dual sided binding.
Silver cage and black body.
Weight: 567g (pair) (w/o cleats)
Smooth rolling cartridge-style axle
Alloy c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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